난 일단 미술 하는 익은 아닌데 어렸을때부터 그림그리기 좋아해서 아직도 그림그리고 그러는데
언니가 미술교육과 다니거든 근데 어렸을때부터 언니는 딱 재능이 보였고 자기도 잘하는걸 알아서 미대에 간거란 말이야
우리집이 미술을 두명이나 시킬만큼 돈이 있지는 않아서 나는 그냥 엄마한테 나 미술쪽 가보고싶다고 얘기 꺼낼 생각도 안했어
근데 중3때부터 내가 나중에 뭐하고싶은지 너무 불안한 상태였거든 일단 고2와서 무작정 이과왔는데 나랑 너무 안맞는거야
그래서 엄마한테 안맞는거같다고 그러랬거든 엄마는 내가 중3때부터 계속 진로 못정한거 아니까 엄청 답답해하면서
너 혹시 하고싶은거 있는데 말 못하는거 아니냐고 그래서 내가 망설이다가 미술ㅇㅒ기 조심스럽게 했거든
얘기하면서 나는 언니만큼 재능이 뛰어난건 아니니까 미대 가겠다고 우기지는 않겠다, 대신 나도 하고싶은 일은 있다
내가 아예 진로에 생각 없었던건 아니라는걸 말해주고 싶었다고 얘기했어
그랬더니 엄마가 그랬구나 그럼 미술이랑 연관된 다른 과를 알아보라면서 다정하게 얘기해줐어
근데ㅋㅋㅋ내가 내신이랑 모고 둘다 최상까진 아니더라도 전교 15등안에는 들었는데
이과오고나서 친구관계랑 이런거때문에 스트레스받고 해서 많이 떨어졌거든 2랑 3 많이 뜨고
그러고나서 엄마랑 얘기하는데 엄마가 내 그림노트들 엄청 많은거 봤나봐ㅋㅋㅋㅋㅋ
엄마가 하는말이 니는 다 똑같은거밖에 안그린다고 왜 공부할시간에 그림이나 그리고 앉았냐고
미술은 재능있는 애들이 해도 힘들어 죽을판에 왜 미술하고싶다고 그러냐고
너는 재능이 없대 언니도 나 하고싶은건 아는데 재능없다고 그랬대ㅋㅋㅋㅋㅋ
이거 상처받을 일 아니야? 내가 미대를 가고싶다고 박박우겼어? 엄마가 나 정식으로 미술학원 보내준적도 없으ㅕ면서
어렸을떄 미술학원 1년 고작 다닌게 단데 남들은 나 미적감각있다고 인정해주고
중학교때는 쌤이 미술대회 나가보래서 대회 나가본적도 있는데ㅋㅋㅋㅋㅋ
체육 음악 이런거 다 못하는데 미술만 유일하게 재밌어서 좋았는데
재능없다고 나한테 아예 안되는거 꿈도꾸지말라고 자극준거래ㅋㅋㅋㅋ
나는 꿈도 꾸면 안되는거였어? 재능이 없는애니까?
누가 들으면 집안 다 망해도 좋으니까 미술시켜달라고 한 앤줄 알겠다
엄마한테 숨겨가면서 틈날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 그린건데 그게 내 유일한 취미였는데
ㄴ내가 미술 정식으로 배우고있는 애도 아니고 왜 엄마한테 그런식으로 평가받아서 상처받아야해?
나는 이래서 엄마한테 얘기꺼내기 두려웠던건데 엄마가 괜찮다고 얘기해보라고 그랬던거면서
왜 얘기꺼내니까 나 재능없다고 생각접으라고 그러냐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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