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버스 터미널인데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아가씨 이러면서 말을 거는거야 어디 쭘 가냐고 그래서 아 여기 간다고 그랬더니 몇 학번이냐고 그래서 ㅇㅇ 학번이라고 그랬더니 뭐 자기는 몇 학번이고 무슨 건축 사업 같은 걸 하고 뭐 그러는데 일 때문에 여기를 왔다가 전철을 탔는데 뭘 두고 내려서 뭐 어쩌구 용인에 갔다가 친구를 만나러 갔는데 친구가 없어서 그냥 왔다 뭐 그러면서 그래서 내가 어쩌라는 거지...? 하고 듣고 있었는데 되게 몸을 붙이면서 얘기하는거야 그래서 좀 떨어졌더니 또 옆으로 오면서 얘기를 하길래 좀 불편해서 그냥 네 네 이러고 있었는데 뭐 그렇게 계속 얘기를 하시다가 그래서 내가 카드도 없고 현금이 없는데 돈을 빌려주고 번호를 주면 뭐 사례를 하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거야 그 얘기 듣자마자 내가 아... 근데 제가 돈이 없어서요 이랬는데 뭐 창피해서 고민하다가 얘기한다고 카드라도 있으면 ㅇ뽑아서 주면 어떻녜 그래서 내가 아 아니예요... 이러고 자리 좀 옮겼더니 잘 가라고 웃으면서 계속 그렇게 하시긴 했는데... 난 뭔가 이상하고 그래서 안 도와 드렸는데 마음에 좀 걸려서 ㅠㅠㅠㅠㅠㅠ 옷도 여름 정장 입고 계셨긴 한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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