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1도 안 꾸미고 완전 뚱뚱했었는데 유독 심하게 까는 남자애가 한 명 있었거든? 나랑 접점 1도 없는데 일부러 나만 보면 막 뚱뚱하다 어쩐다 왜 저렇게 사냐 막 그러고 진심 내가 그래서 수능 끝나고 살 독하게 마음 먹고 빼고 쌍수하고 꾸미고 방학 내내 진심 예뻐져야지 이 생각으로 운동이랑 꾸미는 거에 올인함 그리고 중간중간에 친구들이랑 만나면서 걔 소식을 하나 들었는데 충격이었음 나랑 똑같은 대학 합격했다는거야... 물론 과는 다르지만ㅇㅇ 같은 대학인 것도 열받아서 더더더ㅓㅓ 다이어트함 그래서 걔가 나를 마주치더라도 나를 못 알아보게 하자 라는 마음으로 그랬는데 입학하고 대학 다니면서 걔를 몇 번 마주쳤었거든? 근데 그 때 마다 나를 빤히 보길래 뭐지 난 걸 아나..? 싶었는데 어느 날 걔가 나한테 번호 따러 왔더라고^^ 관심있다고 친하게 지내고 싶다고 이름이 뭐냐고 막 그러길래 니가 고등학교 때 혐오 했던 누구누구다 이러니까 처음에 기억 못하다가 바로 기억해내더니 엄청 놀라더라 그러더니 막 웃으면서 그래 ~ 살 빼니까 진짜 여신이네 진작 빼지 그랬어ㅎㅎ 과거는 과거잖아 근데 너 되게 예쁘다 진짜 예쁘다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이러길래 꺼져라 하고 친구랑 내 갈길 감 아 진심 내 인생의 넘버원 스프라이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여러분 다이어트가 최고의 성형 맞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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