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싫어진 것 같기도 해.
아프다면서 맨날 집에만 있고, 우울증 그런건 아니래 여기저기 다 검사 받아봤어
2년 동안 일 안해서 지금 집 팔고 이사가게 생겼는데도 고작 하는 말이
"어쩔 수 없지", "아휴, 그래 그럼 집 팔자", "모르겠다" 나 괜찮으니까 곧 일할게도 아니고 "내가 아픈데 어떡해" 이런다.
이제껏 병원도 엄청 다녀보고, 몸에 좋다는 것도 먹여보고, 한의약도 많이 먹어봤어.
아프다고 하는 것도 좀 어이가 없는게, 오빠는 호흡기 문제 있어도 알바하고, 엄마는 작년에 수술받았었고, 아파도 참는데도 자긴 더 아프대.
아 진짜 ㅋㅋㅋㅋㅋ 누가 보면 죽을 병인줄 알겠더라 하.
물론, 일 못하겠으면 쉬는 건 맞는데 말하는 것부터가 의지가 없어보이지 않아? ㅋㅋㅋㅋㅋ
진짜 경제적으로 힘든 와중에 혼자 친가에 훅 가버리질 않나, 뭐 좀 잔소리하거나 힘들다 그러면 "나도 힘들어" 하고 ㅋㅋㅋㅋ
자기 좀 신경에 거슬리고 화 못이기면 '으으으으'하는 소리내고, 집 확 나가버리고 그것도 2분 정도 있다가 다시 들어오더라.
맨날 기가 허하대. 등이 아프고 머리 아프고 죽을 거같대. ㅠㅠㅠㅠ 그러면서 운동도 안해.ㅋㅋㅋ ㅠㅠㅠ 노력을 안한다고ㅠㅠㅠㅠㅠ
집에서 항상 티비만 봐. 낮잠 자거나. ㅋㅋㅋㅋㅋㅋ 학원 다녀와서 보면 진짜 한심하고 저런 사람이 내 아빠가 맞나 싶어.
안그래도 나도 인간관계며 불안장애 심해서 지금 공부 하면서도 힘들어하는데 아빠란 사람이 이렇게 안 도와준다.
집이라도 화목해야 하는데 맨날 짜증나고, 눈치보이고, 신경 쓰이고, 진짜 힘이 안나.

인스티즈앱
💥법원 "성소수자들 호르몬 치료해야 군면제” 판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