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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1
이 글은 9년 전 (2016/8/16) 게시물이에요
공부를 잘하는 친군데 (전교 10등 안) 집에서도 그만큼 기대가 있는 것 같고.. 지금 중학생인데 공부 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는 것 같아. 성적은 잘 나오는데 하고 싶은 게 없대. 구체적인 꿈이 아니라 방향이라도 생각해보라고 했는데 그마저도 없는 것 같더라.  

이화여고 자기소개서 쓴다고 나한테 카톡 왔는데 덧붙이는 말이 힘들다고.. 내가 부럽다고 하더라. 나는 친구에 비해 공부는 한참 못해 제일 잘 나온 성적이 전교 86등이었거든 대신에 꿈이 생겨서 공부 안 하던 거 시작한 건데 그거 때문에 부럽다고 한 것 같아. 

친구가 털어놓을 사람이 나 밖에 없다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어. 뭐라고 말해주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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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랑 완전 똑같네 ㅋㅋㅋㅋㅋ 나도 10등 안에서만 성적 유지하다가 대일외고랑 이화여고 중에 고민했는데.. 둘이 갭이 크지만 하고싶은게 있어서... 어쨌든 ㅋㅋㅋㅋㅋ 나도 꿈이런거 전혀 없었고 꿈 생각하면 그냥 안정적이고 평범한 직업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었고. 근데 내가 내 길을 찾기위해 유학을 떠나 아직도 여전히 꿈도 없고 비젼도 없지만 내가 딱 하나 좋아하는 영어를 마음껏 접할수 있는 환경이라 가는거야 쓰니 친구도 좋아하는거 있지? 아직어리니까 전혀 걱정할 필요없어 좋아하는거 찾아서 떠나면 되는거야 그마저도 없다면 그저 본분만 다하면돼 공부 열심히 하면서 진짜 여러가지 해보는 거지 그게 뭐든. 밖으로 열심히 나가서. 그러다 보면 늦든 이르든 좋아하는게 생기고 그걸 보고 그냥 가면 돼. 보통 성적 좋은 애들이 뒤쳐질까봐 빨리 진로를 정하지 못하면 막 불안해하는데 인생 살다보니 전혀 그럴 필요없었다는 걸 느끼는 사람이 많더라 나도 슬슬 실감중이고. 화이팅 하라고 꼭 전해줘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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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친구도 유학생각하던데.. 댓글 고마워!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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