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엄마도 답답하고 아빠도 답답해 죽을것같아 사건의 시작은 이래. 엄마,아빠,나,동생 이렇게 넷이서 삼촌집에 갔어. 삼촌이 이혼하셔서 외숙모와 떨어져 살게되셔서 엄마가 대신 설거지를 해줬어. 근데 설거지하는 와중에 문제가 생긴거야. 집주인인 사촌하고 사촌동생이 엄마한테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면서 말렸는데 울 엄마는 이해를 못하겠다면서 왜 안되냐고 막 그런거야. 근데 우리 아빠가 좀 욱하는 성격이 있고 말투가 화가 나있는 경우가 많아. 그런 상황에서 아빠가 엄마한테 화가 섞인 목소리로 아니라는데 왜 고집을 피우냐면서 모르면 좀 찾아보라고 엄청 핀잔을 줬어. 나랑 동생은 그때부터 엄마 표정이 안좋아지길래 또 화났구나 싶어서 아빠한테 그만하라는 눈으로 계속 쳐다봤는데 내가 뭘 잘못했냐는 식으로 나와서 나랑 동생이 답답해 죽을지경이였지. 울 엄마는 그 상황에서 아빠가 편은 못들어줄망정 무식하단식으로 핀잔을 주니까 엄마가 서운했던거지. 아빠는 아빠 나름대로 엄마가 자기 고집만 피우니까 그게 짜증나서 화를 낸거고. 그래서 둘이 지금까지 말 한마디도 안하고있는데 그게 일주일전이야. 근데 오늘 저녁에 밥을 먹다가 동생이 아빠한테 계란후라이 주지말라구 안먹는다고 했어. 엄마가 나랑 아빠 동생 먹으라고 3개 해줬는데 내가 싫어해서 안먹는다구 했거든. 그래서 동생한테 계란후라이 주면서 큰거 먹으라구 했는데 동생이 자기는 작은게 먹고싶다고 투정아닌 투정? 을 부렸어. 근데 아빠가 갑자기 덜컥 목소리가 커지고 말꼬리가 올라가면서 너네 언니 안먹어서 내가 두개 먹어야되는데 그냥 좀 먹으면 안되는거냐고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야. 그래서 동생이 억울하게 아빠는 왜 화를내냐고 물으니까 내가 언제 화를냈냐고, 화는 니가 먼저 내지 않았냐면서.. 그리고 내가 화를 내는건 너랑 내가 동급일때 얘기지 나는 너를 꾸짖는거라고 나보고 지금 너를 꾸짖지도 말라는거냐라면서 반박하는거야. 동생은 그냥 억울하고 말해도 들어주지도 않으니까 포기하고 알았어.. 했는데 아빠가 거기다가 니가 화를 내지 않았을지라도 남이 그렇게 들었으면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거라고 말하는데 딱 어이가 없는거야. 지금 엄마아빠 싸운상황이 그거잖아. 아빠는 화를 안냈다고하는데 엄마는 아빠가 몰아붙친것때문에 서운하고 화가났던거고.. 그래서 내가 아빠랑 동생 투닥투닥하는거 지켜보다가 아빠한테 딱 한마디 했거든. 아빠가 지금 말한거 제일 잘알면서 왜 이러고 있는거냐고. 그러니까 아빠가 내가 뭘? 뭘? 이라고 묻길래 내가 아빠가 방금전에 말했듯이 화를 안냈다고 해도 다른사람이 느끼면 그건 뭔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고. 나랑 00이는(동생) 가끔 아빠가 화를 낸다고 느낄때가 있었다고, 그럴때 아빠는 화를 안냈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때마다 정말 이해할수없었다고. 그러니까 아빠가 그게 뭔 상관인데? 나는 그냥 그 상황을 끝내고 싶어서 엄마한테 그렇게 말한거지 지금 하는 얘기랑은 다르잖아? 라고 말하길래 내가 솔직히 그 상황에서 엄마는 좀 서운하지 않았겠어? 물론 엄마가 얘기 듣지 않고 고집있게 행동한건 잘못한것같지만 그 집에서 가족이 우리들인데 거기서 아빠가 엄마가 무조건 잘못했어! 라고 막 그랬으니까 당연히 나였으면 서운해서 울었을거라고. 잘못됐다고 말할거면 화낼게 아니라 그냥 엄마한테 더 좋게 말하는 방법도 많았을거고 아빠는 그 상황을 끝내고싶은 마음에 그랬다고 하지만 내가 듣기에는 말투가 되게 격앙되어있었고 목소리도 높았다고 말하니까 듣더니 아빠가 자기는 몇번이나 풀려고 말을 걸었대 근데 무시한건 엄마라는거야. 그래서 내가 엄마한테 진짜 진지하게 말한거 맞아? 라고 물어보니까 동생이 옆에서 엄마 잘때 물어봤잖아라고 말하는거야. 그리고 아빠가 말걸었다는게 얘기해보자고 말을 건게 아니고 아무런 일 없었던것처럼 말 건거 있잖아. 그래서 내가 아빠는 그냥 서로 이런 오해들이 있었던것같다 풀자라고 한게 아니라 그냥 평소하던 대화들을 하려 했던거니까 당연히 엄마가 받아주지 않는거 아니냐고. 서로 서운하고 오해가 있으면 그걸 먼저 풀고 원래대로 차차 돌아가는거지 내가 보기에는 순서가 잘못된거같다고 하니까 아빠가 듣고나서 그래 알았어 다음부터 그런상황이 생기면 이제 그만하자. 정도로 말해줄게 그럼 되는거지? 하더니 그래서 너는 지금 나한테 왈가왈부 하지 말란소리지? 너나 잘하세요 이런거지? 하면서 밖으로 나가바렸어 엄마랑 아빠랑 원래 자주 싸우셨고 나는 고딩이야. 그리고 엄마아빠 싸우는걸 나는 초등학교때부터 봐왔어. 크고작은거까지 전부 세어보면 헤아릴수도 없을거야. 올초에는 이혼직전까지 갔었고 심한 몸싸움도 한적이 있어. 누굴 때리고 이랬다는게 아니라 엄마가 죽어버릴거라고 칼을 든적이 있었는데 아빠는 그걸 말리느라 몸싸움이 좀 있었고, 엄마가 아빠랑 싸우고 힘들어서 술마실때 아빠가 엄마 술먹는거 그만하라면서 말리다가 엄마가 심하게 저항해서 몸싸움이 살짝 있는 그런 정도야. 내가 보기에는 아직도 둘은 너무 안맞아. 아빠가 학벌이 좋은편인데 자존심도 되게 세서 자기말이 거의 맞다고 주장해. 그러다가 의견이 엇갈리면 목소리가 커지고 높아지는거야. 엄마는 화가나면 말을 아예 안해. 차라리 소리라도 지르고 화를내면 둘이 한바탕 싸우고 화해를 하던 이혼을 하던 할텐데 엄마는 그냥 혼자 참고 아빠랑 말을 안 해. 그리고 둘 다 싸우고나면 나랑 동생한테 화풀이가 심해져서 사소한거에도 짜증내고 예민하게 굴고 둘다 그러셔. 그럼 나랑 동생은 엄청 힘들고. 내가 아빠한테 말한거 너무 주제넘게 군거니? 싸운게 한두번이였으면 내가 가만 있었을거야 이렇게 시작해서 몇달씩 싸운적이 있으니까 그게 보기 싫어서 참다참다 말꺼낸건데... 제발 도움좀 주라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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