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올해 9살인데 정확히 언제쯤인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적어도 세달은 전에 우연히 같이 길가다가 인형뽑기에 가오나시 인형이 있는거야 큰 건 아니고 요즘 한창 유행하는 가방에 거는 거!그거 있길래 너무 가지고 싶어서 막내한테 저거 뽑아달라고 ㅋㅋㅋ막 장난으로 그랬는데 진짜 자기가 뽑아주겠대 그렇게 내 돈 8천원을 썼지만 못뽑았거든 그때 그뒤로 내내 난 완전히 까먹고있는데 갑자기 가오나시 얘기하고 그거 자기가 뽑아주겠다고 그러고 여러번 그랬는데 애기들이 기억력이 좋긴 한가봐 결국 오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오니까

ㅋㅋㅋㅋㅋㅋ난 이렇게 큰거 말한게 아니었는데... 불켜니까 거대한 물건 하나 올려져있어서 너무 놀랬는데 보니까 가오나시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자는데 내일 아침에 고맙다고 하고 학교가야겠다 좋아 학교 책상 너무 낮아서 잘때 너무 불편했는데 이제 이게 내 쿠션이야

크긴 하지만 예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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