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집에서 우리아빠가 가만히 앉아서 티비보고 있었는데
어떤 여자랑 남자랑 여자애 하나 데리고 들어오더니 여자애한테 잠시 의자에 앉아있으라고 하고 주문해놓고 뭐 가질러 간다고 나갔거든?
그리고 10분 뒤에 와서 치킨 가지고 떠났고 우리아빠는 생맥주랑 포장해서 집 올려고 했는데 갑자기 그 부모들 와서 우리아빠보고 난리치면서
애는 울고 있고...
그래서 아빠가 무슨일이시냐고 물으니까 우리 애 몸 이쪽저쪽 다 만져놓고 무슨일이시냐고 묻는거냐면서 경찰에 신고 했으니까
시치미 뗄 생각하지 말라고 당신 딸이면 그렇게 하겠냐고 난리침
우리아빠도 딸있는 사람으로서 엄청 다른 집 딸들한테 예민함 혹시나 손 잘못 스치면 기분나빠할까봐 조심하고
그 정도로 조심함 심지어 유치원생들은 유괴범으로 오해받을까봐 말도 잘 안검
근데 그 애가 옆에 있던 아저씨가 자기 몸 계속 만지면서 예쁘다고 했다는거야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아빠도 화나서 가게에 CCTV없냐고 CCTV보면 되는거 아니냐 그랬는데 또 CCTV 보는 절차가 엄청 까다롭더라고
그리고 아빠가 CCTV 사각지대에 있어서 별 소용없나 싶었는데 그 여자애는 CCTV 보이는 곳에 앉아있었던거야
그런데 그 여자 옆에 우리아빠가 간적도 없고 걔네 엄마아빠 나가고는 가만히 있다가 책상 위에 포크가지고 장난치다가 부모와서 나간것밖에 안찍혀있으니까
걔네 부모는 아무 말 못하고 애한테 저 아저씨가 너 몸 만졌다며 하면서 묻는데도 애는 울기만하고
그래놓고 우리아빠한테는 사과도 안하고 갈려고 해서 경찰들도 어이없이 아줌마아저씨는 저 아저씨한테 사과해야하는거 아니냐고ㅋㅋㅋㅋ뭐라고 하니까
아..네...죄송합니다
해서 일끝남
내가 너무 화가 나서 무고죄로 고소하자고 했는데 그 사람들이 경찰을 부르긴했지만 우리를 고소한게 아니라서 무고가 안된다고 하더라
암튼 애들 거짓말 겁나 잘함
엄마들이 유도신문식을 저 아저씨가 몸 만졌어? 하면 끄덕끄덕 여기도 만졌지? 하면 끄덕끄덕
재수없었음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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