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때 엄마랑둘이 저녁먹는중이었는데 쿠구궁하는소리랑 유리흔들리는소리가나는거야 그래서 순간 태풍인가생각했다가 엥?태풍얘기한번도못들었는데?라고 생각하는순간 아파트가 막흔들리는거야 엄마랑 나랑 놀라서 수저 놓고 눈땡그랗게뜨고 서로 바라보면서 진짜 굳음 숨도멈추고.. 머리가진심새하얘지더라 몇초안지나서 멈추긴했는데 계속 조금씩흔들리는것같기도하고 진짜 좀지나서 겨우 밥다시먹기시작 와 우리나라는보통3~4정도오니까 그정도라고생각하고 막 우리나라는 진도높은거안오는데도 이정도면일본은 어떨까하면서 얘기하고 진짜무서웠다고 막 그랬거든 그러고 아빠가 집와서 지진났는데못느꼈냐고얘기하다가 식사다하고폰을봤는데 생각지도못한5.1수준의 지진이었다는거야 진짜 놀라서얘기하고 지인들하고얘기하려고 카톡하는데 카톡이안되더라 그때좀 심각성깨닫고 경상도쪽지인들한테 다전화돌리고 광주애하고 통화하면서 그냥 조심하라는거랑 오랜만에 연락해서 안부도묻고하면서 인터넷상황보려고 컴터켰음 근데 그러던중에 2차 지진이일어남 이때가진짜심각했던게 아파트가 아까 흔들리던걸넘어서 휘청휘청거리는게느껴지고 이대로면 진짜 무너지겠다싶더라? 엄마랑 아빠랑 나랑 진심정색하고 내가 진짜 지금당장나가자고 이건안되겠다고하고 친구랑 전화도바로끊고 다들 윗옷챙기고 나가는와중에도계속흔들림 진짜 첫번째껀 짧았는데 두번째껀 더강하면서도 길어서 더 식겁했음 내가 계단으로내려가자고했는데 지진점점약해지고있고 엘베가 내려오는중이라서 그냥 빨리나가자고 아빠가 엘베타자고함 사실 엘베타면 더위험할수있는거아는데도 그냥빨리 거기서벗어나고싶더라 우리집이 14층이라서 계단으로언제빠져나가겠나싶기도하고 이미 윗층사람들이 여럿타고있어서 다같이 급히 내려가서 아파트빠져나감 그렇게밖에나가니까 다들 아파트나와있고 계속나오는중이고 난리더라 할머니댁이 안나왔는데 전화도안되고해서 아빠가 데리러 할머니댁올라가고.. 동생은 하교시킨다고 학교에서 연락왔는데 전화는안되지 아까는문자라도되더니 또문자까지 잘안통하고.. 할머니까지데리고나온뒤에 좀있다가보니 동생한테 전화와서 연락했더니 그사이에도착해서는 우린다집빠져나와있는데 그 빈집에혼자올라가있다길래 어서 내려오라고하고.. 거의 1시간텀으로일어난거라 불안해서 1시간지난다음에야 겨우들어감 근데도계속불안해서 뉴스만보면서 그러다가 ㅜㅜ 진정되서 다들이제자러감.. 추석때메 어제 내려왔는데 진짜 식겁했다..사람이이렇게죽을수도있겠구나싶었다 그냥 오늘있었던일 못잊을것같아서 그냥 일기쓰는식으로라도 남겨본다.. 그냥 지진영상볼때 헐ㄷㄷㄷ하면서보긴했지만 실제로겪는거랑 절대다르다는걸깨달았다 그당시엔진짜아무생각이안들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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