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좀 눈물나려하고막그래 전에는 꿈도 있었고 희망도 있었고 지향하는 미래도 있었고 그걸 바라보고 여유롭게 사니까 공부하는 것도 행복했고 즐겼는데 바쁘게 치여 살다보니까 숨을 코로 쉬는지 입으로 쉬는지도 모르게 여유없이 살아서 언제부턴가 미래도 지양하는 미래는 있을지언정 지향하는 미래도 바라보는 꿈도 희망도소망도 다 사라졌고 그래서 공부도 하나도 즐겁지가 않다 전엔 그 꿈을 위해서 공부했었는데 모든 게 없어지니까 지금은 일단 어쨌든 세상에서 살아남으려면 뭐라도 해야 하는데 내가 할 줄 아는 것도 잘 하는 것도 할 수 있는 것조차 공부 말고는 아무것도 없어서 뭐라도 하겠다고 아등바등 잡고 있는게 공부인느낌. 공부가 내 목을 조르는건지 내가 날 칼로 찌르는건지 도대체 뭐가 어떻게되는건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한건 난 꿈이 사라졌고 행복하지 않으며 난 지금 날 죽이고 있는 기분이야 공부는 해야겠는데 너무 무의미하다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