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하는데 가정사 얘기하고 부모님 이혼하신다고 말하다가 갑자기 우는거야... 막 대놓고 울지 않고 약간 훌쩍 거리는? 근데 걔가 원래 자존심도 엄청 세고 그래서 한번도 친구 앞에서 운적 없는 애인데 울어서 나 엄청 당황함... 근데 걔도 당황해서 '아... 왜 눈물나지... 아...' 이러는데 아무리 친해도 그 순간 어색해져가지고 일부러 걔 안쳐다보고 걔보다 빨리 걸었어. 뭐라고 대답 해야할지, 위로를 해줘야 할지 고민하다가 '응... 그랬구나, 괜찮아' 이렇게 대답하다가 집 앞에서 헤어져서 집왔는데 좀 전에 카톡으로 친구 앞에서 운것도 처음이고, 친구한테 가정사 말한것도 처음이라고 비밀 지켜달라고 왔어. 힘들었을거 생각하니까 달래주고 싶긴한데 걔는 위로가 필요없는데 내가 오지랖 부리는거일수도 있으니까... 함부로 뭐라 말을 못하겠다 가정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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