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번 학기 돼서 힘들고 혼란스러운 일이 있어서 반쯤 정신 놓은 상태로 살아서 학교도 빠지고 기억 나는 것도 내가 괴로워 하던 순간들 밖에 없었는데 어느정도 현실로 돌아오고 나니까 원래 같이 다니던 친구들이랑 어색해져 버린거야 그와중에 우리 집쪽으로 찾아와서 나 불러서 자초지종 물어보고 그랬던 a란 친구만 내 사정을 알았는데 근데 반쯤 정신 차리고 학교 나가던 그 때도 우울한 상태니까 얘네도 나한테 정이 다 떨어졌구나 생각 해서 그냥 근처에도 걔네가 싫어할까봐 안갔는데 어제 a가 말해줬는데 내가 정신 놓았던 동안에 애들이 걱정하고 말 걸었는데 내가 대답도 안하고 멍 때리거나 엎드렸대 근데 난 그게 생각도 안나니까 너무 억울하고 죄책감 때문레 눈물이 나 근데 또 그 죄책감 때문에 애들한테 말 못 걸겠어 사실 a란 친구한테도 혼자 있던 시간 다 아무렇지 않은 척 했는데 나 진짜 이번 학기에 여태까지 혼자 다니던 것도 너무 외로웠고 힘들었는데 진짜 울고 싶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진짜 왜 여기까지 와버린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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