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학 말곤 학원 안 다녀서 집에서 공부할 때 이해 쉽게 하려고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중에
나중에 필요하겠다 싶은거나 중요한거 같은건 판서 외에도 더 적어놓는데
짝이 내가 뭐 적거나 형광펜으로 줄만 치면 그거 보고 똑같이 줄 치고 똑같이 필기 해 ㅋㅋㅋㅋㅋㅋ
특히 영어랑 비문학 시간 심각한게 쌤이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읽다가 내용 흐름 구분하려고
정의 / 예시 이런거 표시해놓으면 그것도 따라서 쓴다..
심지어 이번에 영어 말하기 수행하는데 얘가 내 앞번호고 내가 바로 뒷번호란 말이야
말하기 대본 집에서 써온 다음에 제출하는 프린트에 옮겨 적고 있었는데 나 옮겨 적는거 쓱 보더니
내 말하기 맨 앞 문장 그대로 베낌 ㅋㅋㅋㅋ동사만 같은 뜻으로 바꿔서 ㅋㅋㅋㅋㅋㅋㅋ
일부러 와 (짝이름)은 대단해~ 이러면서 첫문장이 완전 낯익네 ㅎㅎ 이러면서 티냈는데도
얘 특유의 수줍어하는 미소 지으면서 자기 칭찬 받은ㅇ 줄 알고 헤헤 이럼.. 아니 수행평가인데 그대로 베끼는게 말이 돼?? 심지어 내 앞번호면 먼저 발표하는데?
내가 아 추워 이러면서 담요 사물함에서 꺼내서 덮었더니 조금 있다가 바로 똑같이 아 추워 이러면서 담요 가져오고
쉬는시간에 내가 자습할 책 피면 본인도 똑같이 피고 공부하고 아 더 많은데 생각이 안난다 너무 많아서 ㅋㅋㅋㅋ
수행평가를 항상 얘랑 같이하게 되는데(출석번호가 앞뒤라) 내가 과학반이라 수행도 실험계획서+실험보고서+실험결과ppt 이렇게
하는거였는데 하나도 안하고 실험이 자유주제여서 넌 뭐 할만한거 생각나는거 없어? 이렇게 물어보면 응 없어 이럼
그래서 과학 수행 다 나랑 다른 친구 둘이서 했는데 발표 당일날에도 우리한테 자기 뭐하냐고 물어보지도 않음
결국 ppt 발표도 나랑 그 다른 친구가 함 ㅎ 발표 다음날 아침 자습때 내 자리로 오더니 과자 주면서 자긴 수행평가 아무것도 안해서 주는거라고 하고 감
ucc 만드는 것도 있었는데 ucc 만들 때도 다른 애랑 주제 정해서 그 주제로 어떻게 만들지 고민할 때 얜 자꾸 다른 주제로 벗어나서
얘기하고 ucc 만드는거 역할 나눠서 앞부분-중간부분-뒷부분 해서 만들어오자고 했더니 ucc 발표 전날에
나한테 와서 나 못만들겠어 하고 가버림 ㅎ 그래서 우리가 얘거까지 다 만들고 얜 아무것도 안 했다ㅎ...
며칠 전엔 얘가 영어 수업시간에 책 펼쳐놓고 자기 학원 숙제만 하고 필기를 아예 안 하더니
그 다음날인가 나한테 영어 필기 보여달라는거
그래서 내가 와 양심이 없네 수업시간에 존 것도 아니고 학원 숙제하더니 필기를 보여달라고 하냐~ 이랬는데
책 안 가져와서 친구 책 빌려서 필기 못한거라고 필기 보여달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계속 표정은 웃으면서 빌려주기 싫은 티 냈는데
1교시부터 7교시까지 계속 조르고 나중엔 교과서 뺏으려고까지 했다 계속 막았더니 어차피 빌려주기 싫으면서 .. 이러면서 혼잣말함
알면서 왜 빌리려고 하지???????? 아 진짜 얘때문에 속터져 죽겠음...
맨날 옆에서 앞머리 아래 있는 여드름 고름딱지 긁거나 귀 파서 귓밥 손톱에 낀거 다 보이게 빼내고 튕기고 하....너무 괴로워 진짜로
이래놓고 올해 내 생일편지 2장 써줬는데 두줄만 생일 축하한단 말 쓰고 나머지 2장은 전부 자기가 서운했던 일이랑 자기 스스로 자기 한심하다는 얘기 씀 2장 전부
진짜 미쳐버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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