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담이고 하소연이야...
4월~6월 지방에서 재수학원 다녔었는데 나보다 2살많은 오빠가 있어. 빠른년생이라 3살많다고 하고 다니는 오빤데
이오빠가 나 좋아했거든 애들도 다알고 나도 알았음 티가나서
내가 고등학교 때 친구관계로 되게 힘든일 있었어서 학원가서 모든애들한테 방실방실 웃어주고 잘해줬어
근데 솔직히 시간지나면서 질리는거야. 내 성격은 그게 아닌데 계속 웃기만 하니까 힘들더라고
그래서 점점 웃는것도 덜해지고 짜증날땐 짜증난얼굴로 독서실에서 문제 풀고 했지 참고로 여자인 친구들이랑은 전혀 문제가 안됐음...
근데 그 두살많은 오빠가 말 걸어도 안 웃어주고 내 앞자리에 앉는데 짜증난얼굴로 문제 풀고 있을때가 늘어나니까
며칠뒤에 나 불러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쌍욕을 하더라고 왜자꾸 인상을 찌푸려서 자기 신경쓰이게 하느냐 X인가 이럼서;ㅋㅋ
그거 애들 다 들었고 내가 굳이 말 더 안해도 이미 그오빤 충분히 이상한 사람됐는데 내 친구들 하나씩 불러서 나 이상하게 보는거아니지?ㅎㅎ 이럼
아참 그오빠가 하도 소리꽥꽥 지르니까 내가 걍 나감 근데 팔목 꺾어서 다시 데려감 + 난 그오빠 좋아한 적 없었음 원래 학원 여자애들한테 껄떡거림
우리 학원 재종반 담임한테 얘기했는데 여기가 학굔줄 아냐 니들끼리 해결할 것이지 뭘 이런걸 나보고 해결해달라고..귀찮게.. 이러고 그오빠 내려오라그랬음
난 그거 당한 직후라 싫었는데 억지로 앉혀서 삼자대면? 시키더라. 대면이랄 것도 없어 그오빠 지할말만 하고 갔거든 원인제공은 내가 한거니까 내가 먼저 사과 하지않는 이상 자기가 먼저 사과할 생각이 없대
그거 엄마가 알고 정형외과 가서 진단서 끊었어 그리고 학원에 씨씨티비 확보하러 나랑 같이 갔는데
학원원장이 남자거든 40대 후반..? 근데 이야기 듣더니 내가 원인제공 한거 아니냐고 하는거야
n수생인데 시끄럽게 해서 빡치게한거 아니냐는둥 결국 내 친구들 내려와서 그런거 아니라고 했는데
남자가 화가나면 욕할수도 있지... 남자들끼린 주먹다짐도 하고 화해하는데, 맞은것도 아니면서 일 크게 벌리지마라. 이럼.
엄마가 아니 애를 공부시키려고 학원에 데려갔는데 팔목꺾이고 쌍욕을 들어왔는데 화가 안나는 부모가 어딨느냐 그 학생(오빠)보고 사과하라그래라
했는데 원장이 그건 안된다면서 수험공부하는데 방해된다고, 안된다고 했는데 실랑이 하다가 원장이 그럼 그 오빠한테 우리 엄마랑 만나 얘기해볼 생각있느냐고 물어보고 안된다하면 못 보게 할거다. 이랬음 그오빠 내려왔는데 결국 사과하고 끝남
과장한 건 전혀 없어 지금 와서 엄마랑 이야기해도 그냥 바로 경찰서 갈걸.하고 말 나오는 이야기야
참고로 모-든 남자들, 지방학원을 깔 생각은 추호도없음
그 오빠랑 원장만 이상한걸 아니까 이렇게 글을 쓰는거야.
내가 그일에 대해 너무 디테일하게 써서 혹시나 그 학원 다니는 친구가 보면 바로 난줄 알겠다.
그냥 하소연이 하고 싶었어... 조금 후련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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