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세상 그 누구보다 썩었다고 생각해. 그냥 썩었으면 소멸이라도 되는데 나의 그 썩은 자리에선 독이 득실거려. 근데 웃긴건 내가 이렇게 된건 다른 누구의 잘 못도 아니다. 결국 나 혼자 느끼는 열등감에 내 끝없는 욕심에 우월함이라는 유혹에 못이겨 이렇게 바닥까지 추락했어. 난 그저 행복해 지고 싶고 진심으로 웃고 싶었는데 말이야. 언제쯤 이 고통스러운 올가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언제쯤 내가 내 자신으로 부터 도망 칠 수 있을까?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데 아직 아무것도 하지 못한 내가 결국 아무것도 아닌 내가 너무 우습고 증오스럽고 한심한데 가엽고 연민이 느껴지는건 왤까? 그래도 내가 널 웃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웠어. 너 만큼은 진짜 행복했으면 좋겠다. 응원할게. 고맙고 미안해. 이러고 사라진 내 친구. 오늘 그 친구 생일인데 나 혼자 축하해 주고 있어. 주인공 없이. 어디 간갈까... 제발 돌아와 줬으면 좋겠다. 살아는 있는거니? 너가 있어서 힘이 났고 너가 있어서 미래가 보였는데 지금은 그 반대가 되버렸네. 꿈에도 찾아오지 않는 너가 정말 밉고 지치지만 난 널 기다릴거야. 진짜... 힘들고 슬프다. 저 말을 남긴 의도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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