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대를 다니는데 학교 선배가 인터뷰해달라고 해서 하다가 친해졌당
그러다가 선배랑 선배의 아는 언니랑 같이 밥을 먹게 됐는데
그 언니가 대학생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지? 이러면서 자기 경험담을 엄청해주더라
자기도 늘 고민하다가 4대성인의 말씀을 들어보면 좋지않을까?하고 혼자 성경을 찾아보게 됐다고 함
처음엔 다 판타지같고 하나도 이해가 안돼서 관뒀는데 아는 선배를 통해 소개받은 목사님이 성경을 해석해줬다는거야
그렇게 성경을 이해하니까 정말 자기 고민들이 성경에 담겨있었고 배울수록 생각의 폭이 확장되는 느낌을 받았다는거야
괜히 성경이 스테디셀러가 아니라면서 한번 배워두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목표를 세울 수 있게되고
목표가생기니까 성적도 오르고, 몇달만에 생각의 차원이 높아지는걸 깨달을 수 있을거라는거야
그래서 그 언니랑 스터디카페에서 만나가지구 하루에 2시간정도 성경공부를 했다ㅋ
근데 진심 청산유수야 정말 들어보면 진짜같아 성경이 좀 어렵게 쓰여있잖아?
근데그게 다 비유적표현이라면서 해석해주는데 진짜같더라
나 무교라서 하나도 모르는데 하나님,예수님의 존재 이런거 알려주면서
"하나님이매순간너를지켜주시는데 너한번도하나님한테기도한적없지?"이러면서 속으로 감사하다고 생각만 하는걸로도 기도가 된다면서
어느순간 기도를 습관적으로 하게 만들더라
그러다보니까 어느날엔 교회 한번 가보지 않겠냐고 그래서
사실 교회까진 가기싫었는데 선배나 언니나 너무 착하고 나한테 잘해줘서 거절을 못하겠는거야
그래서 교회한번 갔다가 주말마다 계속 나가게 됐다??
근데 갈수록 간섭이 좀 심해지고 자꾸 귀찮게 하는거야
내가 아이돌팬인데 나보고 핸드폰 하는시간줄이라면서 머리를 깨끗이 비워서 하나님의 말씀만 담아야한다 이러고
그순간부터 좀 짜증나더라 덕질 관두기싫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너무 덕질을 관두기 싫은데 교회언니들 얘기 들어보면 진짜 그만해야 할 것같고
그래서 차라리 이게 다 사이비고 거짓말이여서 내가 덕질을 관둘필요가 없었으면 좋겠다싶어서
구글에 검색해봄 근데 교회를 두달정도다니는동안 무슨굔지 안알려줘서 나혼자 구글링으로 알아냈다?
근데 이단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낄낄낄 그래서 바로 언니한테 이단 기사 캡쳐해서 카톡보내고
나한테 앞으로 연락하지말라고 했더니 오해라면서 자기가 해명하겠다는거 무시하고 차단함
그리고 나는 콘서트를 다녀오고 애니메이션도 보면서 세뇌당했던 나의 뇌세포를 치유했다
어휴 길다
결론은 성경공부는 거의 다 이단이라고 보면 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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