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테 하나뿐인 가족같은 동성친구의 어머니랑 우리엄마랑 되게 친하셨고 그래서 친하게 지냈었고 중딩때 우리엄마 사고나서 돌아가시고 나 고아됐었을때 나 거두어주시고 눈칫밥 하나도 안주고 예쁘게 키워주셨어 아주 애기때부터 친했었고 중딩때부터는 쭉 같이 살았던 소중한 가족같은 친구야 그저 친구였었는데 분위기가 묘해진건 고등학교 입학하고부터였어 내가 여자애한테 고백 받은걸 보고 밤에 몰래 내방에 들어와서 그 편지 훔쳐가서 찢어버린걸 내가 봐버렸거든 그때부터 이상하게 생각은 했었어.. 그걸 보고난 이후부터 슬슬 얘 행동이 다르게 보이더라 밥먹을때 내수저 먼저 챙겨주는것부터 같은 남자인데도 같이 옷안갈아입으려고 하는것도 그렇고 가끔 눈마주치면 화들짝 놀래는것도 그렇고.... 그래서 그게 부담스러워서 대학 서울로 왔어 연락도 조금씩밖에 안했고... 어머님이랑은 맨날맨날해도 얘랑은 안했어 그래서 아마 얘가 눈치챘을거야.. 술마시고 찾아왔더라 서울 내 자취방까지 울면서 좋아한다고 그랬어 모르겠다 2n년간 지내왔던 가족같이 소중한 친구를 이렇게 내쳐버리는것도 힘들것같고 그렇다고 마음 받아주기는 더 힘들고 어떻게해야될까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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