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빠와 지금 아빠 손 둘 다 잡고 걷는 거
누가 어떻게 보든 둘 다 내 아빠고
누구든 놓치기 싫으니까 진짜 한 번 뿐인 결혼식은 그러고 싶은데
엄마나 친구들이나 이모나 그게 말이 되냐고 이랬어
이게 어떻게 안 거냐면 버킷리스트 100개 살면서 하고 싶은 거 적으라길래 거기에 적은 거거든
내 결혼식에 두 분 손 잡고 걷기라고
근데 이모가 그거 보고 친아빠가 거기 오실까 모르겠네 이러곸ㅋㅋㅋㅋ
나처ㅓ럼 재혼 가정인 친구도 이건 내가 봐도 말이 안 되는 것 같다고 하고
근데 나는 진짜 살아가면서 점점 친아빠의 존재가 내 서류에서 살아지는 게 싫어
우리아빠 얼마나 외롭겠어
이혼할 때는 엄마랑 아빠 인생이니까 괜찮은데 내 남은 인생에서의 아빠는 적어도 둘이라고 해 줘야지
서류상으로든 뭐든 점점 아빠의 존재가 잊혀지고 있어서 너무 우울해
내가 아직 철ㅇ리 없는 거겠지 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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