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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9년 전 (2016/12/29) 게시물이에요

게시된 카테고리 고민(성고민X)

스무살이고 고졸ㅇㅣ고.. 엄마랑 사는데 내가 가장이다

돈벌면 반 더 해서 드리고 난 그 좀있는돈 나눠서 쓰고 그런다 ..

내가 첫 회사생활 사람 잘못만나서 정신병자 처럼 살았음.. 내 첫 사회생활이 이래서 엄마랑 나랑 진짜 매일 싸웠음.. 나 때문이지만

근데 내가 스트레스 때문인지 아픈데가 ㄴㅓ무많다 어느순간 호르몬이 부족해서 생리불순에

어금니 떼웠던거 다시 떼우는거 53만원 그리고 피부가 너무 보기싫어져서 그거 때문에 스트레스.. 근데 돈이 없으니까 그런거 제대로 못해

예전부터 하고싶은거 갖고싶은거 말도못했어 집 사정아니까 어른되면 돈 벌어 해야지 했지만 돈 벌어서 내 옷하나 제대로 못사입어

근데 오늘 약 먹는데 분명 생리를 해야하는데 안나와 너무 걱정돼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엄마가 병원가자고 하더라

근데 나진짜 불효자같음 스무살인데 다른애들은 돈벌고 그 돈으로 자기 하고싶은거 다 하고 하는데 난 엄마한테 손빌려서 병원가는게 죄스럽다

왜냐면 난 집사정 너무 아니까 .. 나때문에 병원가는게.. 근데 우리엄마도 아픈데가 넘 많아 이가 아파서 치과 갔더니 300이래 이거저거 다해서

한달에 50씩 내면 된다 하는데 말이 쉬운거 아닌가 싶더라.. 무릎도 안좋으신ㄷ ㅔ 병원 못가시는데 나 아프다고 가는게 너무 죄송스러워

속상해서 일하는 도중 눈물흘린다..ㅋㅋ 속상하다 .. 이렇게 글 쓰니 마음이 놓인다 .. 스무살인데 하고싶은거 사고싶은거 다 못해서 속상한데

그거보다 속상한건 엄마 병원비 못내드리는게 진짜 속상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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