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NAM HYUM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다보니 남친 있는 지금까지도 간혹 그런 류의 말이 나옴...
특히 약간 아 당연히 내가 남잔데 이런 뉘앙스로 남친이 말 하는 순간 전쟁이 시작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최근에 싸운게 남친이랑 나랑 가정환경이 비슷한데(남친도 홀어머니 우리집도 홀어머니)
남친이 "우리집은 아들 둘이라 엄마가 우리를 데리고 다닐 때 보디가드처럼 데리고 다니신다, 되게 든든해 하신다."
그러길래
"우리집도 딸 하나인데 워낙 풍채가 좋아서(실제로도 173에 운동해왔음) 어릴적부터 장군소리 들었다."
함.
그리고 이번에 남친이랑 어떤 글 보고 얘기를 하게 됐는데
남자가 영업직이고 그래서 술집에서 여자 끼고 놀다가 술집 여자랑 손잡은 사진을 찍었는데 그걸 아내에게 들켰다.
근데 그게 알고보니 술집여자가 아니라 바람피던 여자였다고.
그래서 아내가 너무 충격받았었다.
라는 글을 봤는데
내가 아내가 이상하네, 술집여자랑 손잡는건 말이 되는거냐. 하니까
남친이 영업직이니까... 아무래도... 라고 말을 흐리길래 순간 남친을 내가 진짜 '뭐 이런 개 ㅎ.ㄱ ㅂ.ㅅ같은 놈이 다 있지' 하는 눈으로 쳐다보면섴ㅋㅋㅋㅋㅋㅋ
요즘 회사문화가 얼마나 바뀌었는데 아직도 영업직 타령이냐,
엄청난 소규모에 하청 업체, 진짜 말단 아닌 딴에는 저런거 안하고,
만약에 영업을 하게 됐다고 하면 자기가 잘 챙겨나 드릴 것이지 왜 남 기분 풀어주려는 자리에 지가 나서서 여자랑 노느냐.
그런 자리가 마련되면 마땅히 그런 식으로 아내 기만하면 되는거냐고.
그러다가 순간 열받아서 '항상 변명하는건 니네 종족 특성이냐' 이랬더니 남친이 당황해서는 아니...자기가 잘 몰랐다고 그러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남친 고멘...
그리고 저번에 한번 같이 여행갔다가? 므흣한 상황이 돼서 약간 서로 터치터치 하는 도중에
갑자기 남친이 약간 강압적으로? 힘으로 누른 적이 있었음
그래서 내가 하지말라고 그랬는데 체급차이가 있다 보니 내가 빠져나가질 못하겠는거임
그리고 하지말라가 그 하지말라가 아닌줄 알았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머리 뚜껑이 오픈된 느낌이 딱 들고 이성이 끊어졌는데
그대로 남친이 느슨하게 잡고 있던 왼쪽 손으로 남친 정수리를 그대로 내려침
벙찐 남친 두고 셔츠 단추 다 풀린 상태로 옆에 있던 캐리어 발바닥으로 뻥 걷어차고는
그대로 있다간 살인사건 날 것 같아서 진정시키려고 화장실로 들어가서 거울 보면서 머리 빗다가
머리가 엉키는 바람에 더 빡쳐서 그대로 빗 욕조에다가 빡 던지면서 C.FOOT 이라고 사자후를 내지름
그러고 짐 싸서 나가려고 다시 화장실에서 문 쾅 열고 나왔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덩치 크고 근육근육한 애가 그대로 얼어붙어서는 침대 모서리에 아주 살짝 걸터앉아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미안하다고... 내 손 잡았는데
'나 지금 이대로 너 칠 것 같으니까 손 놔라' 하니까 손 놓더니 손가락 끝만 소심하게 잡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미안하다고 미안하다고 계속 얘기해서 극적으로 화해함.
ㅋㅋㅋㅋㅋㅋㅋ...
하... 이 이외에도 간혹 내가 빡쳐서 남친한테 쏴대는 경우 종종 있는데 변명 안하고 미안하다고 딱 잘못 인정하고 사과해서 그게 제일 좋은듯.
남친, 내가 많이 애낀다. 그래도 너한테 직접적으로 손찌검 하진 않았잖닝... 하하핳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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