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심 엄마랑아빠랑 이혼하면 어쩌짘ㅋㅋㅋ큐

엄마가 술마시면 확가가지고 정신을 못차리거든 근데 아빠가 항상 싸워도 봐주고 먼저 화해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엄마가 먼저할때까지 기다린다는데 엄마는절대 안할삘... 아빠가 이혼까지 생각한다고 나한테 말했었음..

[익인1]

막상 하면 별 거 아니야

[글쓴이]

나는 그래도 21살이나 먹고 그래서 괜찮은데 내동생 이제 15살인데.. 동생이 걱정됨 사춘긴데

[익인2]

나도 20이고 동생이 16인데 딱히 그런 건 없더라.. 오히려 이혼 안 했을 때 부모님 싸우는 거 봤던 게 동생한테 더 안 좋았을 거라 생각해

[글쓴이]

하긴 그건 그래.. 나는 맨날 학원가서 안봤는데 내동생은 맨날 집에서 보게되니까 내가 엄마랑아빠한테 동생앞에서는 좀 안싸우면 안되냐고했는데 솔직히 쉽지않지..

[익인3]

ㅇㅇ... 그리고 아무리 내가 딸이라지만 난 부모님 인생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말리지 않았어 난 우리 엄마가 행복했으면 좋겠어

[글쓴이]

3에게
나는 솔직히 누구랑 살아야되나 싶기도하다..ㅎ 엄마랑 살기에는 엄마가 이혼하면 이제 자유라고 생각하고 술더 마시고다닐꺼같은데 나는 또 여자니까 나중 생각하면 엄마랑 사는게 좋을꺼같거 모르겠다

[익인4]

글쓴이에게
그래서 난 그냥 나와서 혼자 살아 이제 대학 기숙사 들어가니까 기숙사로 가겠지.. 어머니랑 같이 살게 되더라도 그냥 같이 집을 쓰고 있다고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