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해본 익이니들 제발 들어와줘....ㅠㅠ

재수학원 갈때...꼭 개강할때 바로 가야되니...  

난 혼자 독서실이나 독재학원에서 자습하다 4~5월쯤에 들어가고 싶었어. 근데 엄마라빠 반대가 아주 어마무시해 무조건 개강할때 가라고.  

 

나는 공부를 오래하면 지치는 스타일이야. 그래서 이번 수능 1달 전에 지쳐서 풀어지는 바람에 수능을 망친거 같아(+체력) 나는 4월까지는 지금까지 기출 풀고 혼자 ebs보고 인강도 들으면서 워밍업 하고 학원 들어가서부터 빡세게 하고 싶었어. 그전에는 일주일에 두번정도 운동도 다니려고 했오...  

오늘 수학학원 알바도 구했는데 적어도 3달은 해야 될거 같아서 더 그런거기도 하고. 학생들 문제 풀어주면서 나도 도움 되기도 하고.  

 

근데 엄마아빠는 알바도 뭐하러 구했냐고 떨어진애가 공부나 할 것이지 무슨 알바를 하냐고 난리야(아니 지금 공부하는 재수생 있음? ㅋㅋ개강 2월 13일인데 무슨ㅋㅋ)  

익이니들 보기에도 내가 틀린거 같아?? 솔직하게 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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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나는 내신이 안좋은데 모의고사가 허벌나게 잘나와서 정시로 의대준비하다 수능 폭망하고 재수하는 애야...

[익인1]

응...부모님 하시는 말씀 틀린거하나 없는거같아!
내가 정말 절박하다면 개강전에도 하고있을거같아

[익인2]

솔직히 주위에서 빨리 하면 지친다 하는데 그말 듣지 말고 수능 채점하고 재수 바로 시작하는게 맞아 절박하고 하고 싶다면 벌써 시작한 애들도 많고 개강한 학원도 있빨

[익인3]

내가 해보니까 재수는 시간 싸움이야 빨리 누가 더 많이풀고 개념을 다지는가에 따라...

[익인4]

4~5월쯤에 좋은 학원들은 인원 다 차서 안받아주지 않아.??? 그리고 의대 준비했던거면 쓰니가 나보다 공부 훨씬 잘했을거 같애서 딱히 내가 뭐라 할 말은 없는데 그냥 내 생각엔 수능을 그렇게 운동까지 다니고 알바까지 하면서 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하면 안될거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