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교리도 결국 누군가의 해석이 개입된 것이잖아. 이를테면 기독교의 가장 근간인 삼위일체도 '선택된' 교리잖아(삼위일체=하느님, 예수님, 성령은 하나이다. 예수님을 하느님보다 아래라고 생각했던 종파도 있었는데 회의를 통해서 삼위일체론이 선택되었어) 그 외에도 기독교 교리의 역사는 논쟁을 통한 '선택'의 연속이었지. 최근의 예를 들면 바티칸 공의회의 비 그리스도인 선언을 예로 들 수 있어.(-과거 기독교인들은 기독교 이외의 종교에는 구원이 없다고 생각- 현대에 들어서 카톨릭계에서는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는 신자도 구원 가능하다고 교리를 변경한 사례) 그리고 기독교인들이 주장하는 성경의 무오류성도 나는 과장된거라고 생각해. 교리 뿐만 아니라 성경 그 자체도 어쩔 수 없이 그것이 쓰여지고 전해져 내려진 사회 배경에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지. 예를 들면 모세와 대홍수는 그 전에부터 계속 전해져내려오던 "대홍수" 모티브를 차용한 것 중 하나잖아? 즉 성경보다 더 오래된 문건에서도 대홍수 모티브가 많이 발견된단 말이지.(가장 대중적인 예로는 길가메시 서사시) 성경도 이와 같은 보편적 모티브에 영향을 받아 쓰여진게 아닐까? 난 그렇게 생각해 또 요즘 성경 비평에서는 모세 5경이 사실은 각자 다른 사람들이 쓴 것을 합친 문건이라고 말하고 있어. 이처럼 성경은 그 자체로도 (처음에는 기독교 인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신의 계시대로 쓰여졌다고 해도) 인간들의 편집과정을 거쳐왔어.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의 교리와 심지어 성경 마저도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그 당시의 사회배경이 반영되었기에 그 자체를 절대적 진리이며 오류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에 반대해. 이를테면 성경도 굉장히 남성 중심적으로 쓰여진 부분이 많지 않아? 교리나 의식에서도 남성 중심적인 부분이 많고 ㅎ 물론 당시에는 남성 중심 사회였으니까 이해할 수 있어. 근데 지금마저도 남성이 더 우월하다 라고 말할 수 있나? 교리나 성경에 은연중에 녹아있다는 이유로? 동성애도 마찬가지야. 당시에는 동성애가 금기시 되는 사회이겠지 하지만 지금은 동성애에 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동성애는 그 사람 자체의 성질이라는 연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잖아. 무조건 성경에 나와있다는 이유로 그 당시의 관염들을 맹목적으로 받아드리고 시대와 관점의 변화를 완전히 무시하는 태도를 나는 비판하고 싶다. 동성애 글보고 동성애자는 아니지만 그들에게 많은 관심이있고 동성애자 친구를 많이 둔 사람으로써 많이 안쓰러워서 이 글을 써 핸드폰으로 너무 급하게 쓰느라 엉망진창이지만 그래도 잘 전달됐으면 좋겠어 +너무 대충 써서 이해하기 힘들텐데 내가 계속 보조 내용 추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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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은 이제 완전히 옛날의 그 감성을 잃어버렸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