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사립대에 문예창작과인데 대학오기 전 설날 때 어느 학교가냐 하는 질문이 싫었음. 솔직히 높은 학교 못 간 건 뭐 내가 내신 포기하고 글만 써서 성적관리 안 한 건 내 잘못이라 인정함. 그래서 나는 "제가 하고싶은 공부 하러 갔어요."라고 말함 그러면 "무슨 공부인데?" "글쓰려구요." "취업은하겠어?" / "돈 안되는데 공무원 준비해" / "이제 현실을 깨달을 때 되지 않았어?" 어렸을 때부터 해온 게 글밖에 없는데 이런 얘기 뿐... 글고 문창과는 취업보다 등단을 더 우선 순위 함. 등단하면 기성작가 대우해주니깐 그게 더 중요함... 그리고 난 돈 벌려간 게 아닌데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러 간건데 그 이후로 큰집 안 감ㅋㅋ 고모랑 할머니 할아버지 그런 가까운 사이만 만나지ㅋㅋ 그 사람들은 지금까지 내가 얼마나 준비해온지 아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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