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수능을 정말 망했어ㅠㅠ 45343이야ㅜㅜㅜㅜㅜㅜ 근데 내가 일년동안 아니 삼년동안 공부 진짜 열심히 했거든? 담임선생님도 인정해주실 정도로 야자도 맨날맨날 하고.. 야야자도 하고.. 중간고사 기말고사 끝난 날에도 독서실 가서 조금이라도 공부하고 새벽 1시 반까지 공부하고 쉬는시간에도 공부하고.. 고3 때는 커피를 옆ㅇ에 끼고 살고 가장 성적이 낮던 수학 올릴려고 울면서 공부하고 평가원에서 92점 받고 기뻐하고 마지막에는 문이과 합쳐서 원점수로 전교 4등까지 받아봤는데 수능 날 뭐에 씌였는지 저런 등급을 받았어... 당연히 논술 최저 다 떨어졌고.... 난 정말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나한테 남아있는건 아무것도 없네.. 재수한다고 하니까 아빠가 계속 나한테 망할 줄 알았다는거야 (내가 먹는 약이 있는데 그거 먹었다고ㅜㅠㅠㅠㅠㅠㅠ 그게 알레르기 비염 약인데 안먹으면 코 훌쩍이고 나한테도 안좋고 다른사람들 방해도 될까봐.. 먹었거든) 그리고 나한테 계속 열심히하긴 뭘 열심히 햌ㅅ냐고 집에선 하나도 안했으면서 라고 하는데 나는 나한테 떳떳할 정도로 열심히 했어!! 집에서는 쉰건 맞아 왜냐면 밖에서 열심히 하고 왔는데 집에서 공부 할 기운이 없었어ㅠㅠㅠㅠㅠ 아 진짜ㅜㅠㅠㅠ 근데 오늘 동생이랑 밥을 먹다가 동생이 아빠가 언니처럼 실패하기 싫으면 음악듣지말라고 했대.. 나는 한번도 실패라고 생각한 적이 없는데 그런 말 들으니까 너무 속상해ㅜㅜㅜㅜ 나는 한번 더 해볼 수도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리고 포기해야 실패지 나는 아직 포기한것도 아니고.... 다시 잘 해보려고 했는데 아빠가 나를 실패자라고 생각한다고 하니까 힘도 다 빠지고 오늘 도서관 가서 공부하려고 했는데 아무것도 하기싫다ㅠ 아 짜증나 진짜ㅜㅜㅜㅠㅠㅠㅠㅜ 제일 속상한건 나인데 왜 위로는 못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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