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오늘 마트에 있는 옷 매장에서 알바?를 했어. 그런데 집에 와서는 내일이 선 연휴인데 어린 며느리들이 애들데리고 와서 옷사더라. 전은 부치지도 않고. 이러는 거얌. 솔직히 좀 이상했어. 며느리가 꼭 전부쳐야해? 내가 그래서 며느리가 전 안부칠 수도 있지. 꼭 부쳐야해? 의무야? 이랬더니 시집을 갔으면 부쳐야지. 이렇게 아빠가 이야기하는거임. 그래서 내가 그럼 남자들은 뭐하는데. 이러니까 엄마가 남자들도 서로 도우면서 하는거지~ 이러는거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어이없는게 우리가 명절에 온갖 전 부치고 송편만들고 그럴때 할아버지는 그렇다고 해도 남자가 5명있는데 도와준적이 레알 없단말임. 그래서 내가 황당해서 우리 집은 안도와주잖아. 이러니까 엄마가 그러니까 서로 돕는거라고~ 여자도 하고~ 그래거 내가 그러면 그 며느리가 오늘 옷사러 나오고 남자들이 전했나보지ㅋ; 이랬다? 그런데 갑자기 막 화내는거임 그러니까 남자는 밖에서 일하고 여자는 집에서 집안일하고 그러는거지!!!! 이렇게 소리지르는거임. 그래서 나도 큰 목소리로 남자든 여자든 집안일할 수도 있고 일 할 수도 있는거아냐? 본인을 책임질 능력만 있으면 ㄱㅊ 이랬더니 나한테 뭔ㄴ 뭔ㄴ 하면서 욕하고 소리지름ㅠ 이거 내가 잘못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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