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엄청 추운 방 바닥에서 자는데 자다가 죽지는 않겠지?

얇은 이불 하나 그냥 애벌레처럼 두르고 자는데 방이 엄청 추운데 바닥에서 자야해... 안 죽겠지?

[익인1]

내일 답댓좀

[글쓴이]

살아있다면 해줄겤ㅋㅋㅋㅋ큐ㅠㅠㅠㅠㅜㅜ

[익인2]

헐 아침에 일어나면 힘들텐데,,,, 잠바라도 입고자

[글쓴이]

니트에 바지 입고있어ㅠㅠㅠㅠㅜㅜ 잠바도 없다 갇혀버렸거든...

[익인3]

헐 등 다 굳어ㅠㅠㅠ 패딩이라도 입고자 푹신하게

[글쓴이]

나 우리 집도 아니라 친구네 집 방에 갇혔어 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용도실이라 청소기 걸레 세탁기 있는...그래서 옷이 하나도 엊ㅅ어

[익인4]

옷 따숩게 껴입고 박스깔고 신문지랑 담요 두르는거 더 따뜻할걸.... ㅠㅠ 핫팩도 있으면 핫팩도 ㅠ

[글쓴이]

갇혀버려서 나에게 있는건 담요뿌니다...흑

[익인5]

헐 왜 갇힌거야??? 119에 신고햇어??

[글쓴이]

아니 친구가 일본갔는데 세탁기 수도 얼었나 확인 해달라고 친구네 집 왔거든? 확인하는데 다용도실문이 오래돼서 밖에서 잠겨버렸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내일 아침에 온대서 여기서 자야해...ㅎ

[익인6]

엥... 아니 그래도.. 참으려는거야????! 아니 뭐 견딜 수 있을만한 상황이면 견뎌지겠는데 난 현판했을때도 다 껴입고 준비 다해도 고통스러웠는데....

[글쓴이]

6에게
현판? 현장판매인가?? 119 신고하기엔 너무 민폐같아서... 현관문도 부숴야하잖아ㅜㅠㅠㅠ 참아보려궅ㅌㅋㅋㅋㅋㅋㅋ

[익인7]

글쓴이에게
응 맞아... 아니 근데 민폐라니... 뭐가 민폐야ㅜㅜ 부탁 받았다가 일 난건데... 그러다가 진짜..... 난 그냥 119에 전화햇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