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많이 오는 가게 중 하나에서 일하는 일개 알바생이야. 모든 알바들이 다 그렇지만 우리 정말 힘들어ㅠㅠ 손님 입장에선 처음 보고 처음 묻는 거지만 우린 같은 질문을 하루에 수백 번씩 듣고 수천 번씩 대답하다 보니 우리도 사람인지라 본의 아니게 말투가 날카로워지곤 해ㅠㅠ 그렇지만 정말 화난 것처럼 대하려는 의도는 아니야... 물론 초면인 사람한테 날카로운 말을 듣는 손님의 기분도 좋진 않을 테니 서비스직의 명분에 최선을 다하려고 정말 노력하지만 몸이 지치다 보니 의도완 다르게 말투가 좀 세게 나오곤 해... 그 점은 손님들께 정말 죄송하지만 그렇다고 4가지가 없다느니, 왜 화를 내냐느니, 저런 알바생 짤렸으면 좋겠다느니 하는 얘기는 적어도 우리 앞에선 자제해줬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어. 오늘 면전에서 대놓고 욕먹어서 이런 글을 쓰는 건 맞아... 그리고 영수증이나 현금영수증이 필요하면 꼭 바로 말해줘. 우리도 한 사람, 한 사람 전부 신경 써드리고 싶지만 시간상 그럴 수가 없으니까ㅠㅠ 혹시 알바생이 말투가 거칠더라도 마냥 기분 나빠하지만 말고 조금이라도 '저 친구가 피로에 찌들었구나', 하며 연민의 마음을 가져주면 정말 고마울 것 같아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옥마을 놀러 오면 좋은 시간 보내고 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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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은우 식탐 진짜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