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갑자기 초록글 보고 생각난건데 나랑 친한 국어선생님께서도 사주 절대 일찍 보는 거 아니라고 나보고 30대 지나서 일이 정 안 풀린다 싶으면 한 번 가보라고 하시면서 말씀해주셨는데 선생님 친구분의 딸이 고등학교 2학년 되고 나서 잔병때문에 너무 고생을 해서 딸 데리고 사주?였나 무당한테 가서 보는 거 였나 암튼 가셨는데 처음에 그 둘 보고 무당(?)이 기겁을 하다가 이내 표정관리 하고는 딸 내년부터는 건강할거고 오래오래 살거라고 얘기해서 그 분도 안심하면서 딸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따님이 일년 반 뒤에 돌아가셔서 어머님이 다시 찾아가서 분명 딸 건강할거라고 하지 않았냐 왜 거짓말했냐 하고 울면서 따지셨는데 그 분이 이미 죽을 운명 정해진 애들은 들어올 때 몸을 거꾸로 해서 들어오는데 댁 따님이 그랬다고, 근데 면전에 대고 죽을 날 얼마 안 남았다고 하기가 뭐 해서 말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하셨대... 이거 학교 남아서 동아리 행사 준비하다가 선생님이 치킨사주셔서 먹으면서 들은건데 진짜 너무 소름돋아서 쌤한테 데려다달라고 졸라서 쌤 차 타고 집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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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회피하는 와이프와 애기 낳지 말았어야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