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5학년때 친구랑 같이 노는데 놀이터 미끄럼틀이 3층으로 나누어져있고 1층은 천장 낮은 그냥 판? 같은 거여서 거기 들어갈 수 있게 되있었단말야.
복층처럼 생겨서 반은 천장있고 반은 뚫려있고. 근데 거기서 노는데 갑자기 위에서 쿵쿵거리면서 모래떨어지길래 친구랑 나랑 어리둥절해서 위에 보는데 모래들어가고
그래서 모래빼고 있는데 위에서 남자애 셋이서 고개 빼꼼히 내밀면서 낄낄 거리면서 웃고 일부러 모래 더뿌리고. 알고보니까 위에서 모래 떨어뜨리면서 웃고있더라.
그러다가 우리가 도망가니까 따라오진 않는데 소름돋았음;
그리고 다음날에 학교 끝나고 뒤에 그 똑같은 친구랑 공원에서 인라인스케이트 타면서 노는데 거기서 그 남자애 셋이랑 마주친거야. 근데 막 우리 끌고가서 막 때리면서
우리는 아무 잘못도 안했는데 막 괴롭히고. 거의 한시간동안 괴롭힘 당하고 걔네가 우리한테 막 오줌뿌리고 그랬었음.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는데 입막고 그러다가
어떤 아줌마가 그쪽으로 왔는데 우리가 울면서 막 살려달라고 했는데 남자애들이 장난치는거라고 그러니까 그냥 가버리고. ㄹㅇ 진짜 죽고싶을만큼 짜증나고 화나더라.
며칠동안 이유 없이 괴롭힘 당하다가 알고보니까 두명은 우리보다 한학년 낮은애들이고 한명은 2학년이나 낮더라.
그러다가 하교시간에 친구네 언니랑 나랑 친구랑 걷고있는데 걔네 중 한명이 가방 잡아댕기다가 언니한테 걸려서 맞고난 다음부턴 안괴롭혔는데
아직도 그게 새록새록 기억남. 지금은 얼굴 잘 기억 안나는데 그때 며칠이 진짜 지옥이었어.
오줌맞고 온 날 엄마는 왜그러냐고 그러고 오빠는 말 듣고 화나서 걔네 찾으러 나가고 그날 난리 났었었음.
그때로 돌아가면 경찰서에 신고했을거야. 그땐 왜 못그랬는지 아직도 후회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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