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女) 사랑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나랑 제일 친한 친구고 나는 나름 인생친구라고 믿었거든 그래서 저번에 커밍아웃을 했어 정말 오랫동안 지내온 친군데 얘기 하자마자 다음날부터 연락이 없더라 좀 지나고 왜 그랬냐니까 "난 니가 나 좋아하는 줄 알고 친구 잘못사겼다고 생각했지~"이러는거야 남자한테도 고백 못 받으면서 무슨ㅋㅋㅋㅋㅋㅋ좋아하는 사람 따로 있다고 분명히 말해줬는데ㅋㅋㄱ암튼 이때 좀 뭔가 싶었는데 그 후로 쭉 지내오다가 저번에 얘랑 같이 화장품 가게를 갔어 근데 내가 화장품 보고 있으니까 얘가 갑자기 "야 그거 사면 안돼 그거 동성애 찬성 하는거래"이러면서 내 눈치를 보더라ㅋㄱㅋㅋㅋㅋㄱ순간 겁나 어이없어서 가만히 있으니까 "왜?너 이거 살꺼야?"이럼 "아니"이러고 나왔는데 시간 지나도 안 잊혀짐 얜 애가 배려라는걸 모르는건가 자기는 기독교라서 동성애는 죄기 때문에 싫다고 이러는데 나도 기독굔데ㅋㅋㄱㄲㅋㄱ죄인 만들고 난리ㅋㅋㅋ1년만 참고 연끊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