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인데 지역이 달라서 내가 그 친구가 있는 지역에 가 그 친구 말고도 몇 명이랑 같이 만나기로 했는데 뭐 먹을지 얘기나왔는데 일 인당 2만원하는 무한리필 소고기집을 가자고 했어 그 이후로 아무 답장 안하긴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지금 집안 사정이 넉넉한 편도 아닌데 부모님한테 오랜만에 친구 만나는거라고 허락맡고 가는거란 말이야. 교통비도 거의 만원 가까이 들고. 근데 한끼에 2만원씩 하자는델 가자고 하니까 너무 부담스러운데 또 말은 못하겠고 나 말고 다른 애들은 다 괜찮아 할 것 같은 분위기고 그냥 밥값 2만원도 너무 커서 나 혼자 쩔쩔매고 있는게 너무 서럽다 괜히 부모님한테 돈 많이 달라고 하는 것도 염치없는 것 같아서 못하겠어 친구들은 내 사정 넉넉하지 못한 거 하나도 모르고 있는데 그냥 아프다고 하고 가지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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