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짐을 다 뺐다. 작은방 구할려고 이리뛰고 저리뛰는 와중에 엄마가 이모할머니보러가야하는데 나한테 'ㅇㅇ아,미안한데 엄마 만오천원만 줄 수 있어?' 이러는데 그게 진짜 너무 눈물나는거야 평상시같으면 그냥 준비하고 나갈 엄마가 나한테 엄청 미안해서 어쩔줄모르겠는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면서 말하는데 수중에 있던 돈이 다 나한테 있었고, 돈도 고작 한 10만원 안팎이였으니까 엄마가 그걸 알고 미안하다는데 무능력한 딸이여서 너무 속상한거야 게다가 집도 안 팔려서 당장에 잘 곳도 없는데 엄마는 그냥 미안하다고 엄마가 미안하다고 하는데 속상해서 죽을뻔했어. 꿈에서 엄청 오열하다가 깼는데 다행이다 싶었어 정말로 아 근데 꿈은 꿈일뿐인데 너무 속상해 진짜로 속상해서 죽을꺼같애ㅠㅠ 엄마의 저 표정을 못 잊겠어ㅠㅠ계속 아른거려서 눈물나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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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각보다 소박하다는 대치동..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