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이고 착하긴 한데 애인이랑 사귀면서 내가 나빠지는 기분.. 애인이 첫경험인데 배려 안해줘서 실망스러웠고 후에 애인 실수로 사핌약도 처음 먹었봤는데 애인한테 또 실망스럽고 이제 무섭더라.. 나한테 돈도 많이 아끼는 편이고 내가 더 많이 쓸 때도 있어 처음에 애인이 돈이 없다 해서 데이트비 거의 내가 냈거든. 애인한테 쓰는 돈도 아깝고, 애인 아저씨 같은 취향도 싫어 그 취향을 멋있다고 해주기도 질려. 사이는 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고 그냥 그래.. 완전 미적지근.. 이제 대학 들어와서 시야가 넓어지니까 더 이상 멋있지 않더라. 이 사람보다 더 착하고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 근데 헤어지자고 말하는게 무섭다. 애인이 무서운건 아니고 주변 지인들 입에 오르내리는거.. 이것 저것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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