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변태아저씨가 있었는데

내가 친구랑 앉아있는데 사람 좀 있었거든. 근데 내가 바깥쪽 앉고 친구가 창가 안쪽 앉았는데 아저씨가 자기 소중이를 은근히 나한테 대는거같은거야. 처음에는 아니겠지 하고 친구쪽으로 몸을 좀 기울렸는데 또 그러는거. 그래서 친구한테 페메로 말하니까 친구가 좀 남자같이 생겼는데 대놓고 욕하면서 나 안쪽 앉으라하구 자리 바꿔주면서 아저씨 기분나쁘게 쳐다보니까 아저씨 다음정거장에서 내렸다. 애랑 맨날 싸우는데 정말 이날은 고마웠다ㅠㅠ

[익인1]

오..친구 대박ㅠㅠㅠㅠ

[글쓴이]

별 게 다 붙는다면서 옷 끌면서 자리 바꿔줌ㅜㅜ 애가 원래 털털하고 그런데도 내가 덜렁거려서 챙겨줄때는 잘 챙겨주거든ㅜㅜ 항상 싸워도 정말 너 뿐이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