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생각해 오던 거 였는데 텍스트로 치니가 되게 이질적이게 느껴진다...ㅎㅎ
일단 우리 가족은 가난 ~ 평범에 속하는 거 같아 내 나이도 그렇고 엄마는 나한테 집사정을 아주 깊이 말해준 적이 없었으니까
우리 아빠는 엄마랑 연애 중에? 보험 회사를 다녔고 결혼 후 97년에 잘렸어
생계를 이을 돈이 갑자기 없어졌고 엄마는 방문 선생님을 하기 시작했지 거기다 안정적으로 자리 잡기 전에
오빠랑 내가 태어나서 분유 사 먹일 돈도 없을 정도로 우리집은 가난했다고 들었음
엄마 혼자 4인가족이 풀칠하기엔 적은 돈을 벌어오셨고 그러던 중에 아빠가 편의점을 시작했는데
알콜 중독이라 맨날 술 먹고 편의점 안가서 결국 말아 먹었어...
또 다시 엄마 혼자 돈을 벌게 됐고 몇 년 후 아빠는 산마니를 직업으로 갖고
약초도 팔고 술을 담궈서 팔고 자영업을 했는데 이것도 술 먹는다고 반년 넘기고 반년 중에 3개 팔까 말까 했었다 게을러서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고 아빤 지금 이 시간에도 술 먹고 자는 중 내일이면 또 토하고 술먹고 토하고 술먹고 컴퓨터, 장판 24시간 틀어놓고
소리는 최대로 해서 주위사람한테 피해주고... 매일 눈치 보면서 담배나 사러가고 하겠지 우리 아빠한텐 가장이란 말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해
이제 고등학생이 된 난 우리 아빠가 너무 짜증나고 술이랑 담배를 안 하던가 차라리 따로 살거나 했음 좋겠어 ㅠ
우리 아빠한텐 해결책이 없거든 엄마나 오빠나 나나 아빠한테 안 해본 말 없고 치료 권유 안 한 년이 없는데 여전히 그대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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