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나랑 남자친구랑 둘 다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는데 남자친구가 사정이 생겨서 이번 학기엔 한국에 있었단 말이야 (태어나서부터 쭉 여기서 살던 애인데 한국에 가보고 싶다고 1월부터 한국에 있다가 이번 학기는 휴학했어!) 그러다가 이번 학기 시작할 때 남자친구가 나 새로운 기숙사로 move in 하는 거 도와준다고 같이 미국에 잠깐 왔다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갔거든? 근데 내가 금공강이라 오늘 좀 늦게까지 늦잠을 자고 딱 일어났는데... 남자친구가 옆에서 자고 있었어 와 얘 진짜 나한테 말 한마디 없이 와가지고 나 진짜 너무 놀랐어 나 너무 놀라서 소리질렀어........ 갑자기 뭐냐고 아무 말도 없이 왜 왔냐고 했더니 그냥 보고 싶어서래......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우리가 원래 연락을 24시간 꾸준히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한동안 연락이 없길래 바쁜가보다 하고 난 내 할 일 하면서 있었거든근데 남자친구가 그 시간에 비행기 타고 있어서 연락이 안되는 거였어ㅠㅠㅠㅠㅠ 지금은 남자친구 씻으러 가고 나 혼자 남자친구 캐리어랑 방에 남았는데 저거 보면서도 진짜 이상해 꿈만 같아 여긴 아직 3월 31일인데 벌써 만우절 같은 일이 생겼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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