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집에만 있기도 심심하고 용돈벌기식으로 산모들 산후조리랑 집에서 애기들 봐주는 일을 하시거든 근데 지금 하는 집이 되게 멀어 집에서 마을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고속버스터미널에서 버스타고 마을버스 한번 더 타야 그 집 도착이야...그 산모가 첫째 낳았을 때 엄마가 봐줫는데 엄마가 너무 좋다고 둘째낳고 또 부탁함 근데 나같으면 그렇게 먼 집 왜 가나 싶은데도 그렇게 간절하게 부탁하는데 어떻게 거절하냐면서 거의 반년을 다니고계셔.... 엄마 출근시간 안 지킨 적 한번도 없는데 정시퇴근 한적이 없음 이모님 애기아빠 올때까지 조금만 더 계시면 안돼요?ㅠㅠ이러면 엄마 마음약해져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있다보면 엄마 거의 한밤중에 녹초상태로 집에 오심....나는 그런 거 거절 못하는 엄마가 너무 답답하고 안쓰러워 그리고 내가 알바를 하는데 이게 야구장 앞에 있는 가게라서 원래는 손님이 없다가 요즘 되게 바쁘단 말이야 근데 나는 내가 취직을 한 것도 아니고 알반데 매출이 얼마뛰든 나랑 무슨 상관이야 시급만 받으면 되잖아 솔직히 안 바빠서 매출 적은게 나한테는 이득이지...근데 사장이 나보고 같이 열심히 매출 올려보자는 식으로 얘기한 게 이해가 안되서 엄마한테 나랑 뭔상관이라고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니까 엄마가 너는 애가 왜그렇게 못됐냐고 너가 사장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네 가게처럼 일을 해야된다고 막 혼내심.....우리엄마 너무 동화속에 사는 사람같아서 내가 못된건가 싶고 헷갈린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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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배운티 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