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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4
이 글은 8년 전 (2017/4/07) 게시물이에요

지금 울면 잠도 못자고 계속 울 듯

원래 눈물 엄청 많았는데 요즘은 사정상 많이 담아두는 중이라 그런지 언제 터질지 모르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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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 울고 싶으면 울어도 돼라고 하려고 들어왔는데, 맞다.. 자야지..? 토닥토닥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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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위로 고마워ㅠ.ㅠ
예전에는 힘들 때 잘 이겨내는 사람들이 제일 부러웠는데 요즘은 마음껏 울 수 있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더라
고3은 무슨 울 시간도 없어ㅋ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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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아.. 고3이구나. 고3 생활이 좀 힘들지?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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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사실 공부하는 거 자체는 아직까지 스트레스를 덜 받는데
친구관계 때문에 너무 불안해서ㅜㅜ
남들 다 무난하게 지낼 때 왜 내 성격은 그렇게 어색해서 자꾸 불안해하고 그러는지 모르겠어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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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친구 관계가 어떻길래 네가 불안해하는데??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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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3에게
그냥 남들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라 더 그렇게 느껴지는 걸 수도 있어
사실 다른 애들이 날 싫어한다고 느낄 만한 일은 직접적으로 없었는데...음 사실 성격이 많이 4차원적이거든
이제까지 봐 온 친구들이나 선생님들이나 혹은 주변 어른들이 너는 오래 봐도 도통 속을 모르겠다고 할 정도였어
그래서 주관적으로 느끼기에는 내가 너무 엉뚱하고 이해 안 되는 짓을 많이 해서 애들이 피할까봐 무서운 거 같아
이렇게 적고 보니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혼자서 쓸데없는 걱정만 너무 하는 거 같네 ㅎ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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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글쓴이에게
그래 네 말대로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 걱정 너무 하네, 나처럼. 그렇게 살면 조금 피곤하다..? 근데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더라. 사람 성향이 그러해서.
나도 내 속을 모르는데 오래 봤다고 해서 남이 내 속을 어떻게 알아. 그건 당연한거니까 마음에 담아 둘 필요는 없어.
아, 나는 내 주변인들이 얘는 정말 모르겠다고, 알다가도 모를 사람이라고, 어디로 튈 지 모르겠다고 말할 때 좋더라. 나를 짐작할 수 없잖아. 막 어중간하게 나를 알아서 막 본인이 나를 아는 척하고 그런 것보단 차라리 저렇게 나를 모르는 것이 나은 것 같기도 하고, 남이 나를 몰랐으면 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그거 나쁜 것 아니야. 괜찮아, 괜찮아.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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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4에게
그렇게 말해주니까 마음이 많이 편해진다
많이 신경 쓰였는데 괜찮다고 위로해줘서 고마워...ㅠㅠ
너익 주위 사람들은 이렇게 고민 잘 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참 복 받은 일인 거 같아
늦은 시간까지 같이 고민해준 거 고마워!♥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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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글쓴이에게
정말? ㅋㅋ 그 사람들도 알아줬으면 좋겠네-. 고3 생활 힘들어도 그 시기가 지나면 좀 더 성장한 너를 볼 수 있을거야.
어떤 시기든 성장할 당시에는 마냥 아프고 힘들기만 해서 이게 성장통일거라는 생각을 하진 못 하는데, 그 시기가 지나면 그 성장통으로 인해서 더 멋진 사람으로 성장한 너를 볼 수 있을테니까 지금처럼 조금만 더 힘내자. 쓰니의 고3 생활 잘 보낼 수 있길-! 좋은 밤 되세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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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5에게
고맙습니다♥ 익인님도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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