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만화/애니
정말 긴 글 주의 작가 까는 글 주의 그렇지만 문덕이라면 한 번쯤 읽어 봐 줬으면 하고 비판 다 받아 일단 당연한 말인데 작가가 큰 문제다 카프카는 뇌가 참 청순함 지금 논란된 다이쇼 로망 발언을 떠나서 얘기를 할 건데 작품 자체를 폄하하는 것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까 싫으면 밑에 다이쇼 로망부터 읽어 줘 뭐 문스독 이전에도 그렇게 평판이 좋은 작가는 아니랬음 사실 문스독 스토리에 설정 부실한 거나 허점 같은 거 일일이 하나하나 다 말하라면 정말 많다 현지에서도 자주 얘기가 나왔었던 건데 이능력 이름이 능력과 관계가 없지 정확한 능력 발동 조건도 없지(개인적으로 츄야 이능력이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쪽에 대한 지식이 있기는 한가 싶을 정도) 실제로 카프카가 다자이 오사무 팬이라서 다자이 오사무만 자세히 모티브한 게 많고 다른 분들은 그냥 의무적으로 다들 배우는 정도의 상식에 한해서만 소재를 따서 캐릭터를 구상했어 오죽하면 무슨 인터넷 서치로 정보 수집했다는 말도 떠돌던데 피셜인지는 모르겠다 그 때문에 이럴 거면 왜 굳이 대문호의 이름을 따 왔냐는 말이 많이 나왔었어 해당 작가들에 대한 진지한 고찰없이 그냥 마음대로 설정해놓고 작품에 우겨 넣어서 이름만 같게 하고 이능력명만 작품명에서 따온 느낌이 강하게 든달까 그리고 사실 다자이도 다자이 오사무라는 문호 자체보다는 인간 실격의 주인공이랑 더 닮아 있다 앞서 잠깐 언급했지만 이능력 이름을 모티브한 문호의 작품명으로 설정한 건 매우 흥미로운 아이디어지만 굳이 왜...? 예로 인간 실격이라는 다자이의 이능력은 일명 반이능력이라고 다자이 자신이 접촉한 모든 이능력을 무효화하지 이 내용은 인간 실격이라는 작품과 연계된 것이 하나도 없다 물론 작중의 모든 이능력이 다 그래 만화 캐릭터에 대문호의 성함을 가져오고 그분의 성향을 모티브했다는 건 나름의 거사라고 할 수 있지 가벼운 문제가 아니야 가장 잘 알 다자이 오사무 님 같은 경우에는 인생에 환멸을 느껴 여러 차례의 자살기도 끝에 결국 자살에 성공하게 되었는데 그분은 인간 실격이라는 어두운 작품이 자신의 자서전과 다름없다 했을 정도로 어둡고 침울한 과거가 있으셨지 근데 그걸 개그 요소로... 입수 자살기도도 하셨다 들었는데 아주 가볍게 묘사했더라 자살을 희화화하고 폭력 또한 아주 가볍게 다루고 이건 우리나라 시인으로 대입해 보아도 얼마나 큰일인지 알 수 있을 거야 역사적 배경에서 고통받은 분들이 되게 많잖아 그게 모에화가 되고 개그 요소가 된다고 생각하면 어떻겠어,, 이 자체가 일의 방대함에 비해 그만한 메리트가 없었어 대문호를 모티브했다! 하는 사실만 거창하고 실속은 없어 생각을 해 봐 '당국의 대문호를 모티브한 캐릭터가 나오는 이능력 배틀물' 타이틀이 얼마나 매력적이야 이로 인해 기대에 차 처음 문스독 원작을 접한 사람들은 부실한 스토리와 액션에 실망을 감추지 않았고(안 그런 사람들도 당연히 있었음 일반화 아니고 분위기가 그랬다는 것) 원작만으로 문스독은 절대 이만큼 성장하지 못했을 거야 애초에 자신이 좋아하는 문호를 bl 같은 2차 해석 떡밥 넣어서 소비하게 만든다는 것 자체로 싫어하는 사람 많았고... 그나마 문스독이 메이저로 불리게 된 건 본즈의 재해석 수준의 연출이 큰 역할을 했다고 봐 이건 아무도 부정 못하는 사실이지 고로 본즈가 다 만들어 놓은 문스독 카프카가 엎은 거라고 해도 틀린 말 아니라고 생각함 일단 하고 싶은 말은 카프카는 글작가로서의 역량도 자격도 없어 이 좋은 소재를 왜 하필 카프카가 사용했는지 정말 한이야 캐릭터가 예쁜 것도 짜증 난다 추가로 불편했던 설정은 실제 문호의 인물 관계도를 왜곡하는 거야 가장 큰 예로 우리 야츠가레 따자이상 바라기로 나오지 그렇지만 실제로는 다자이 오사무가 아쿠타가와 류노스케를 존경해서 아쿠타가와상을 타려고 그렇게 노력했다고... ㅋㅋㅋ 란포와 포의 관계도 비슷함 이것만 봐도 자신이 편애하는 작가 띄워주는 거 굉장하다 아츠시 주인공 취급 안 해 주는 것 둥 다자이 관련해선 정말 말 많았지 ㅋㅋㅋ 실제 문호를 모티브했다고 해 놓고 이런 식으로 각색하는 건 아닌 것 같아 그리고 이야기도 온통 다자이 중심 다자이 중심,, 옆에 애들은 무슨 다자이 멋진 거 부각시켜주는 쩌리로 만들어... 이야기 흐름도 보면 다 @/@@!!::/하고 어메이징한 일이 일어났으나 모든 것은 다자이가 꿰뚫어보고 있었고 결국은 다자이가 큰 역할을 해서 사건이 해결된다 끗! 팬인 건 알겠는데 무조건적으로 다자이의 능력을 부각시킨다 개연성은 하나도 없고... ㅎ 이 일 관련으론 더는 말을 아끼겠다 으 할 말은 넘나 많았는데 막상 쓰려니 제대로 기억이 안 나네 그리고 갑자기 불거진 스타일리시 다이쇼 발언... ㅇㅅaㅇ 나는 이게 다이쇼 로망을 주장하는 거랑 별반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해서 캎카 옹호는 진짜 이해 안 된다 문스독 파는 사람이 ㅇㅇ인 건 아닌데 카프카 옹호는 ㅇㅇ이라고 봐야 할 듯 여기서 다이쇼 로망이 뭔지 모르는 닝들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사전을 빌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일단 일본의 다이쇼 시대는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대야 이때 일본은 문화적ㆍ경제적으로 크게 발전하게 되었는데 다이쇼 데모크라시(일본의 정치·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민주주의적이고 자유주의적인 사회를 지향하려고 하는 운동과 풍조)를 바탕으로 일본은 전범국으로서 우리나라와 중국을 식민지로 삼고 약탈과 수탈을 남발했어 그로 인해 일본 제국은 막대한 이익을 얻고 크게 발전했어 이 사건에 의해 우리나라의 수많은 사람들이 죽고 핍박받았고 우리나라에겐 정말 가슴 아프고 악몽 같았던 시기야 그런데 일본한텐 당시가 엄청 살기 편하고 삶의 질도 향상되었을 황금 같은 찬란한 시대야 때문에 일부의 일본인들에겐 이 시절에 대한 향수가 남아 있으며 다이쇼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그 시대의 분위기를 살린 창작물들도 많이 나오는데 이를 다이쇼 로망이라고 한대 바로 그 시기를 일본에서는 가볍게 다룬다는 거지 대개의 일본인은 이때가 잘못되었다는 걸 인지 못 해 욱일기가 옳지 않다는 걸 모르는 사람도 많아뇌... 텅..텅..... ㅋㅋ 캎카도 그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일본에서 하도 역사를 감추는 게 많으니까 무지했을 수도 있고 일본에서 그 시대를 어떤 식으로 왜곡해서 가르쳤을지는 일본인이 아니면 모르기 땜에... ㅋㅋㅋ 이 정도 설명했으면 카프카 사정이 어떻든 발언 자체는 굉장히 논란될 만하다는 걸 충분히 납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실제로 카프카가 한 인터뷰의 문맥을 고려해 보면 카프카는 다이쇼 시대에 대한 향수가 남아 있다기보단 그 당시의 일본을 스타일리시하게 재해석하고 그때 사용되었던 문체나 표현을 끌어다 쓴다 한 게 전부지만 일단 그것 자체로도 우리나라 입장에선 그냥 넘길 만한 일이 아닌 건 맞고 옆동네 개지메는 논란 있어도 작가로선 천재 소리 듣는데 얘는 뭐,,, ++)그리고 애초에 문스독이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게 문스독에서 모티브한 문호는 모두 다이쇼 시대 태생이라고 알고 있어 그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유명한 후쿠자와 유키지는 말할 것도 없지 일본 제국주의의 아버지라고 불린다지...? 굉장한 ㅇㅇ 사상을 지닌 사람이고 그 사람이 무장 탐정사의 사장으로 모에화되고 있다는 건 반박 못하는 사실이야 후쿠자와 캐릭터는 실제 문호의 성향을 정말 많이 모티브했거든(하필이면 다른 사람도 아니고 ㅇㅇ 성향이 강한 사람을 많이 모티브함) 싫어하는 것에 봉건주의가 있는 것도 그렇고 능력명이 사람 위에 사람 없다인데 실제 문호인 후쿠자와가 '하늘은 사람 위에 사람을 만들지 않았고 상투를 만들었습니다'라는 말을 남겼고,, 그래서 이 부분은 어느 정도 논란이 되었던 걸로 안다 대표로 후쿠자와를 언급한 건데 이 말고도 있어 근데 후쿠자와를 포함한 몇 사람이 이렇다고 해서 작품 자체를 ㅇㅇ 미화라고 하긴 모호하지 에도가와 란포 같은 경우는 좌익 성향에 가까웠다고 하니까...!(별개의 이야기지만 그래서 필자는 후쿠자와와 란포를 엮는 게 참,, 그렇다,,,) 아무튼 실존 인물을 모티브한 거니까 참조한 당시의 시대와 작품 내의 배경을 완전히 분리할 수는 없어서 이게 당시 시대 분위기를 미화할 수는 생각해 나는 ㅎㅋㅋ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우리나라의 국민인 이상 이 사실에 대해 경각심 정도는 가지고 있는 게 옳다고 봐 다이쇼 시대에서 파생된 소재들을 무자각으로 모에화하고 연성 소재로 이용하고 생산 및 소비를 하는 것을 한 번쯤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는 거지 특히 우리나라 시인을 문스독au로 모에화하는 건 더는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ㅠㅠ 대표적으로 윤동주 시인께는 굉장히 실례되는 일이겠지 좀 앞뒤 말 달라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아직 작품 자체에 그런 사상이 깃들어져 있다고 판단하기도 어렵고 하니까 나는 탈덕은 안 한다곤 못 하겠고 당장은 보류하고 싶어 츄야가 너무 좋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애초에 모티브된 문호와는 완전히 별개로 캐릭터를 사랑하는 거잖아? 캐릭터 빤다고 해당 문호 좋아하는 건 아니지! 앞서 언급한 후쿠자와 같은 경우 말고는 캐릭터에만 애정을 갖는 게 문제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아 논란될 거 없는 분들도 있고... 어쨌든 소설은 안 사야지 산고쌤의 그림은 보고 싶으니까 사는 거고 하 이 글이 뭐 이렇게 길어진 거지 아 암튼 결론: 문스독은 글작가가 지뢰다! 문스독 원작자는 본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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