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자퇴하고 검정고시봐서 대학 간거네요? 하셔서 네 라고 대답했는데 왜 자퇴했냐고 물으셔서
정말 친했던 고등학교 친구가 하늘로 갔는데, 그 애와의 추억이 학교에 다 남아있어서 너무 힘들었어요. 어떻게든 버티려고 했는데 심리적으로 많이 힘들어서 도저히 학교 다닐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습니다. 그래서 자퇴를 선택했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해서 대학 진학을 했다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면접관님이 "정말 소중한 친구였나봐요? 잘했고 잘 버티고 있어요 지금도. 기특하네 많이 힘들었을텐데 그렇게 하루하루 힘내면서 살아가는 거에요 인생은."
이라고 정확히 저렇게 얘기해주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50대 후반 정도 아빠뻘의 면접관 님이셨는데 진짜 울컥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자퇴가 좋은 시선은 아니라 다른 회사들처럼 고등학교도 못버텨서 어떡해요? 라고 몰아붙일 줄 알았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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