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인데 꼭 읽어줘ㅠㅠ 일단 아빠는 자영업하는데 오전이나 일 없을 때 혼자 사무실에 있는 경우가 많아 그때마다 유튜브나 인터넷 서핑을 하는데 문제는 유튜브야... 유튜브에 이상한 도사?아저씨가 있는데 무슨 유교 성리학같은 거 가르치나봐... 옛날엔 좀 개방적이고 멀쩡했는데 점점 가면 갈 수록 여자가 할 일이니 남자가 할 일이니 여자가 조신해야 된다 이런 소리하고 제일 심각한 건 성범죄 피해 여성들보고 옷 그렇게 입고 남자 유혹했으면서 왜 피해자냐고 집에서 조신하게 있는 여자면 그런 일 당할 리가 없다고 뭐라고 함... 옆에서 듣고 있는 딸인 나는 진짜.어이없고 화나 그리고 이상한 물건들 가져오고 이상한 도사님 따라다니는데 나무 막대기 가져와서 특별하고 신통한 나무라고 하면서 잘 때 안고자고 도사님이 써준 글씬데 웬만한 유명인들보다 잘 쓴 거라고 딱 보면 안다고 거실에 걸어놓는데 불교도 아니고... 거기다가 아빠네 집안 천주교임 큰엄마네랑 다 천주굔데 그 쪽 집가서도 그 얘기해 나 진짜 민망해 죽겠어 또 지금 심각한 문제가 우리 집 구조가 현관에서 바로 화장실이 보여 이 집에서 13년을 살았어 근데 이제와서 자긴 화장실이 현관에서 보이는게 너무 불안하고 싫대 하물며 여자들은 어떻겠냐면서 화장실 앞을 천을 붙여서 가리겠대 진짜 상상만 해도 싫어 집에 혼자만 사는 것도 아니고 다들 반대하는데 어디 남자한테 대드냐 집안 가장이 잘되자고 궁리하는데 왜 초를 치냐 이런건 여자가 해야하는 건데 자기가 해주는 거라고 왜 딴지를 거냐 여자인 니가(엄마) 좀 해 놓으면 안되는 거냐 엄마가 안예뻐서 싫다니까 집안 망한다고 영상 보여줄 수도 있다그러고 엄마가 싫다고 알아서 예쁘게 하라고 달래니까 남자인 자기가 뭘 아냐고 엄마보고 하라고 또 화내고 내가 하지말라니까 쌍 욕 하면서 무슨 x 무슨 x 욕하고 집 나가래 집에 시험 끝나면 우리집이 학교에서 제일 가까워서 친구들 오는데 난 창피해서 못데려와 근데 맨날 데려오다가 갑자기 오지 말란 것도 이상하고 그냥 다 싫은데 지금 한다고 천 사다가 붙일 거라고 길이 재고 있어 집에 다 반대하고 아빠 혼자 생각으로 하는 중... 가족이란 공동체 생활을 해야하는 사람이 그 영상에 공동체생활을 버린 것 같다 어떡해 나 진짜 힘들어 맨날 그 영상 보라는 소리 듣기도 싫고 힘들고 집안 인테리어 망해가는 것도 보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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