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어제 투블럭으로 밀어버린 익이야 10살 이후로 어깨에 머리카락 닿은적 없고 고딩땐 버섯머리 재작년부턴 숏컷으로 살다가 너무 갑갑해서 어제 삘 꽂힌 김에 투블럭으로 밀었는데 나는 스킨헤드가 버킷 리스트거든 그래서 솔직히 이 머리도 길다고 생각해 머리 자르면 자를수록 더 어울린단 소리 많이 들었고 이번 투블럭도 그래 보는 사람마다 다 찰떡이고 진작 이렇게 자르지 그랬냐고 다들 그러는데 아까 아빠랑 얘기하다가 살짝 분위기 나빠졌거든.. 아빠 보시기엔 지금 이 머리도 너무 짧은거 같고 더더욱이 삭발은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머리는 아니라셔 내가 지금 아부지한테서 용돈 받아쓰는 대딩이라 최대한 아부지 의견에 맞춰가려고 하고 있고 아부지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도 알겠는데 나는 진짜 너무너무 삭발 하고 싶거든 그래서 익들한테 물어봐 여자 삭발이 정말 그렇게 용납받지 못할 거리야? (나는 엄마 아부지 돈으로 하는게 탐탁찮으신거면 나중에 내가 돈 벌어서라도 삭발 한번은 꼭 할거라니까 아빠가 그것도 막으셔 부모는 배려 안 하냐고 그래서 내가 엄빠 뵈러 갈때만이라도 가발 쓰고 가는건 어떠냐고 여쭤봤는데 여전히 부정적이시네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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