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들 사이에서 나 몸이 좀 약한애로 소문나있더라ㅋㅋㅋㅋ 오늘 보충째고 집가는데 영어쌤 마주쳐서 아 망했다 하고있었는데 완전 걱정스런눈으로 '오늘도 일찍가나.. 매일 몸이 안좋아서 어떡하노...매일 마스크 끼고 힘도 없어가지고 빨리 나아애힐텐데' 이러심... 입술 건조해서 마스크 낀거엿눈뎅... 약간 당황했지만 뭔가 감동받아서 아..네 ㅙㄴ찮아요..ㅎ 하면서 아련한 눈빛 보내고 나왔다...인생.. 왠지 병원간다하고 보충 빠질때 안캐묻고 바로 보내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