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터넷으로 3년을 안 애가 있는데 얘가 군대에 갔단 말이야 이번에 휴가 나오면서 얼굴 보자는 이야기가 나와서 만났어 (단 둘이) 나도 남자친구 있고, 얘도 여자친구 있는데 나는 이미 남자친구한테 2주 전부터 말해서 허락맡고 오늘 한 일 낱낱히 보고하는 중이었음 얘는 어떤지 잘 모르겠구 그런데 밥 먹고 나서 노래방 가자고 해서 가는데 가는 내내 계속 손 잡으려고 하는데 내가 뿌리쳐서 걔가 서운하다는 티를 내는거야 아~왜 그래~하면서 그래서 내가 좀 그렇다고 했는데... 그렇게 걸어가다가 얘가 오늘 밤에 친구들이랑 게임하러 간다고 같이 가지 않겠녜 (나도 아는 애들인데, 안면만 있고 친하진 않음. 여자애도 있음) 나는 부담스럽다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계속 보채서하하 웃고 넘겼거든 노래방 가서 노래를 부르는데 계속 나 보면서 노래 부르는데, 내가 왜 이렇게 나를 쳐다봐 ㅎㅎ... 하니까 너무 귀엽다고, 예쁘다고 하면서 계속 손을 잡는데 내가 손을 빼도 진짜 계속 잡는거야 그래놓고 노래 가사에 안아달라는? 그런 가사가 나왔는데 노래 끝나고 나서 나도 안아줘!하고 팔 벌리길래 남자친구랑 결혼하고 나면 안아주겠다고 했거든 진짜 도끼병인거고 얘가 이렇게 스스럼 없는 성격인걸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만난건 처음이야) 같이 있는 내내 마음 불편했어... 그냥 가버릴까? 연락 끊을까? 수도없이 생각하고 익들이 보기에는 어때? 너희가 보기에도 문제있으면 연락끊으려고... 같이 있는 내내 진짜 마음 불편하게 스킨쉽했어 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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