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얼마 전부터 안 놀거다. 공부할거다. 살뺄거다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아. 그런데 정작 제대로 지키는 건 없었어. 우리가 뭘 하자 그랬을 때는 진지하든 장난투든 일단 싫다그래 위의 이유들로. 근데 우리가 조금만 꼬드기면 바로 같이 놀고 먹어. 우리가 얘가 싫다 그랬는데 꼬드기는 건 어차피 우리랑 안 있어도 공부 안 하고 우리가 먹자고 안 해도 결국엔 얘가 밤에 배고픔 못 이기고 뭐 먹자고 하고 그래서 얘가 뭐 하겠단 말을 안 믿게 된 거야. 근데 다 놀거나 먹고 나서 맨날 장난으로 너네때문에 돈 썼어~ 아 내시간 ~~ 오늘 안놀라했는데 ~~이러면서 째려보고 다 우리 탓으로 돌려. 몇번 그러다가 내가 짜증나서 많이 뭐라 그랬어. 어차피 너가 선택한 건데 왜 자꾸 우리 탓 하냐. 이제 니 안 부른다. 오늘 니가 쓴 돈 내가 준다. 하면서 내가 돈까지 줬고 걔가 결국 돌려주고 가긴 했어. 하여튼 이런 식으로 내가 화냈는데 이상황이 누가 잘못한 거야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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