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본거야 있지 교육 쪽은 내가 도저히 애들 책임질 자신이 없어 애들 인생 망칠까봐 무서우니까 싫음 내가 왕따 당해봤는데 당시에 가해자만큼 담임쌤이 무서웠었다 그래서 더 무서워 나도 그런쌤 될까봐 그리고 그 왕따의 영향으로 난 사회복지같은 전공도 싫어 난 사람들 너무너무 불편하고 눈치 보이는데 이런 마음 이런 성격 가지고 어떻게 그런 일을 해 스포츠산업 생각해봤지만 실기가 있는데 난 살면서 체육 수행 만점이라고는 체조밖에 없는 체육바보였다 신문방송 언론정보... 글도 못 쓰고... 논리정연하게 말 하지도 못 하고... 시사상식도 없고... 일단 저는 초3 이후로 일년에 책 10권 이상 읽어본 적이 없지요... 여기서 이미 내가 무식하면 무식하지 이 쪽 계열에 적합할 일은 없을 거라고 봄... 아 부모님께 사진...까지 얘기 꺼냈다가 우리집에 그거 뒷바라지할 돈이 어딨냐고 두들겨 맞은 전적도 있음 진로검사같은거 하면 나오는 계열이 항상 음악쪽 아니면 국문과 문창과 문헌정보과 이런 거던데 역시나 글도 못 쓰고 말도 횡설수설하는 인간이 일단 이런 과 면접부터가 문제잖아요...? 면접에서 한두마디 들어보고 스킵할듯 음악은... 어릴 때 피아노 전공 하려다가 집안 사정상 감당이 안 되어서 그만뒀었는데 그래도 배웠었다고 진로 검사하면 꼭 나오더라 눈물 줄줄 혹시나해서 요리는 진짜진짜 그냥 진짜 싫어하고 그림은 초중딩 수준이고... 아 진짜 뭐하냐 나 무슨 부정끝판왕같아 다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되고 자소서도 시작을 못 하겠어 억지로라도 어디 대강 생각은 해두는 과 하나쯤은 있어야 좀 수월하게 써내려갈거ㅣ가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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