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꿈에서 진짜 온갖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나도 1도 이상한걸 느끼지 못하는 사람임 그래서 진짜 별의별 상황이 다 펼쳐지는데 한번은 내가 뭔 역할이었는지 모르겠지만 뭔 사건 조사하다가 시신을 봐야했음 그래서 분명 일행들이랑 같이 시신을 보러 들어갔는데 갑자기 내가 하는 말에 대답이 안 돌아온다? 주위를 돌아보면 뻔한 드라마 내용마냥 아무도 없죠! 그럼 나가야하는데 꿈 속의 나는 바보같이 아 뭐여 왜 일 나한테 떠미는겨 하면서 시신 살펴보려고 가까이 다가갔지 근데 분명 시신인데 눈이 좀 뜨여져있는거 같다? 미처 눈을 다 감지 못하고 죽었나..애써 괜찮은척 다시 살펴보는데 이번엔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도 보임 아 내가 지금 괜히 무서우니까 헛것이 보이나봐...하고 또 모른척하면 이젠 그 눈이 더 크게 뜨이면서 나한테 눈동자가 옮겨오는거 와 근데 진짜ㅋㅋㅋㅋ 그 순간 놀라서 입은 떡 벌려지는데 머릿속에서 사이렌 울리는 기분인데ㅋㅋㅋㅋ 몸은 손가락 끝도 까딱할 수가 없는거ㅋㅋㅋ 머릿속이 적신호는 켜졌는데 발은 안 떨어지고... 안쳐다보고 싶은데 무서워서 돌아가시겠는데 내 시선도 계속 고정이고... 시신은 이제 막 말도 하는데... 가지마... 나 억울해... 나 혼자 안 죽어.. 안 보내... 이러는데... 나는 떡 벌린 입도 다물지못하곸ㅋㄱㄲ 그 순간에 가위 눌렸을때가 떠오를만큼 ㄹㅇ 몸이 안 움직이더라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무서워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순간 팍 깼는데 깨고 나서도 딱 꿈이랑 비슷한 자세에 입도 벌리고 있었는데 한참을 그 자세에서 움찔거리는 것조차도 못하고 정지 상태였음ㅋㅋㅋㅋㅋㅋ 원래 악몽 꾸고나면 으아아앆!! 하면서 벌떡 일어나는 타입인데 하도 무서우니까 깨서도 못 움직인거ㅋㅋㅋㅋㅋㅋ 사람이 너무 무서우면 몸이 굳는다는거 제대로 실감했다...흑흑... 뜬금없지만 아무튼 그랬음.,

인스티즈앱
서울에서 경북 산골로 발령나서 현타온 공사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