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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752l
이 글은 6년 전 (2017/7/20) 게시물이에요
혼자여행가고싶은데 위험하다그러고 여자가 다른 나라 혼자여행갔는데 뭐 성폭행당했다는둥 실종됐다는등 뭐 말만하면 위험사례 피해사례를 다 끄집어 오고 

그럼 친구랑 간다하면 여자둘이 어딜가냐그러고 

혼자든 둘이든 여자끼리 여행가서 뭔일 당하고 오는거 못봤냐그러고 

그럼 남자랑 간다그러면 퍽이나 허락하겠다진짜 

놀러를 나가도 밤늦게까지 노는건 당연히 안되고 

친구네집에서 외박도 안되고 친구 부모님계시면 친구부모님도 위험하다그러고 안계시면 안계셔서 위험하다그러고 

요새는 아침이든 밤이든할거없이 위험하다그러고 

아진짜 짜증나 

이래서안되고 저래서 안되고 그렇게 생각하면 

내가 집은 안위험하냐고 가스폭발사고라도 나면 어쩌냐고 윗집에서 불나서 우리집까지 위험해지면 어쩌냐 

집에는 강도안드냐 뭐 하는것마다 다 반대하냐고 아주 그냥 엄마가는ㄱ 곳곳마다 날 챙겨다니지그러냐고 

내가 뭘하든 어딜가든 성폭행을 당하든 장기매매를 당하든 내가 그렇게 될 운명인가보지 제발 자유롭게 놔두랬는데 

그 뒤로 말도 안해 

진짜 짜증나고 답답하다 

23살인데 여행도 외박도 밤늦게까지 노는것도 클럽도 아무것도 해본게 없어 

남자친구도 요새 데이트폭력못봤냐 헤어지자고했다고 여친죽이는거 못봤냐고 남자도 함부로 못만나게해 

나는 사람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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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부모님 앞에서 그런 말 한건... 너 잘못 맞음
6년 전
익인2
쓰니가 너무 했어
6년 전
익인3
엄마한테 할 말은 아니긴한데.. 쓰니 답답한건 충분히 이해간다ㅜㅜ 좀만 믿어주셔도 좋은데ㅜㅜ
6년 전
익인4
쓰니 답답한건 알겠는데 그래도 엄마 앞에서는 그런 말 하면 어머님 마음이 어떻겠어...
6년 전
익인5
엄마랑 쓰니 둘다 감정이 격해져서 대화가 잘못된 방향으로 간거같다 ㅠ_ㅠ
6년 전
익인6
말 심하게 했어...ㅠ
6년 전
익인7
쓰니 마음도 당연히 이해하는데.....요즘 솔직히 점점 범죄가 잔혹해지고 그러니까 불안해질수밖에 없어서 너무 걱정이 되어서 계속 조심하라고 그러는데 거기다가 그런식으로... 말해버리니까 속상하고 기분 상하실만한듯...충격받으신것같음
6년 전
익인8
나도 답답한 아버지가 계시는 입장에 둘다 잘못있어...
6년 전
익인9
답답한건 알겠는데 말넘심
6년 전
익인10
쓰니 입장도 충분히 이해되는데 너 걱정돼서 하신 말씀이라 ㅠㅠ
6년 전
익인11
쓰니가 하고싶은말이 뭔지는알겠음 엄청답답하겠다 너두
6년 전
익인12
헐 쓰니 .....나는 충격이다..
6년 전
익인14
아근데 나 저거 뭔지 알아 자주 듣는 사람입장에서는 숨 턱턱 막힘
6년 전
익인15
헐랭....... ㅠㅠㅠ
6년 전
익인16
쓰니가 너무 갔음
6년 전
익인17
어머니도 답답하시지만 날 걱정하는 사람한테 그런 말한건 잘못이라고 생각해...ㅠㅠㅠ 안심될만하게 설득했으면 가능성이 있었을텐데...ㅠㅠ
6년 전
익인18
솔직히 어머니 입장에서도 싸우기 싫겠지 근데 그만큼 쓰니가 너무 걱정되서 말한건데 왜 어른들이 나쁜건 상상으로라도 하는거 아니라고 하잖아 그런 말을 쉽게 또 상관 말라는 식으로 자식한테 들으면 상처받을듯...
6년 전
익인19
우리집이랑 똑같다 진짜
난 그냥 얼른 취업해서 집 나오려고!

6년 전
익인20
말 너무 심했어 만약 이 글을 피해자들이 보면 너무 슬프겠다.. 나도 나이 적진 않지만 항상 부모님이 아이처럼 통제해서 쓰니 마음 이해간다ㅠㅠ 나는 돈 벌어서 빨리 독립하려고
6년 전
익인21
나는 쓰니 이해감
6년 전
익인22
어머니가 걱정하시는것도 이해하지만 정도가 심하신 것 같음
6년 전
익인23
쓰니 맘 이해하는데 말의 정도가 심했던거 같아..
6년 전
익인24
난별로심하다고 생각 안드는데 ... ? 쓰니도 쓰니 행복을 추구할 ㅅ권리가 있어 브모님이 이래라 저래라 할 나이도 아닌데...ㅋㅋㅋㅋㅋㅋ 뭔 7살애기야??
6년 전
익인25
난 쓰니 이해됨... 쓰니 어머니가 얼마나 몰아 세웠으면 그런 말 까지 나왔겠냐고..참다 참다 나온거지
6년 전
익인26
헐 내얘기같아... 다른 익인말대로 할말이 아닌건 알겠는데.. 매일 그런 환경에서 지내는 우리 마음은 매일매일 상하잖아.. 얼마나 스트레슨데 난 이해가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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