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딩익이고 오늘도 야자 마치고 버스타고 집가는데 가방 뒤로 메면 사람들 지나갈 때 불편할까봐 꼭 앞으로 메고 타거든? 오늘도 그러고 버스타서 이어폰 꼽고 서 있는데 내 앞에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가 뭐라고 말씀하시는거야 제대로 못들어서 네? 저요??? 하면서 이어폰 뺐는데 가방을 왜 앞으로 메! 뭐 느그들도 임산부놀이하는거야? 임신한척하는것도 아니고 보기싫게... 쯧 진짜 딱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야 순간 너무 어이가없고 무슨말을 해야할지 몰라서 또 네? 이랬거든 그러니까 손 저으시면서 늙은이들 말 귀담아 들어서 뭐할거냐고 그냥 농담이었다면서 얼굴 돌리시는데 진짜 너무 기분 나쁘더라 임산부 이야기를 그렇게 농담식으로 그것도 보기싫다는 식으로 얘기하시는게 너무 이해가 안갔고 나는 남들 배려한다고 그렇게 한건데도 무슨 혼내듯이 그것도 임신이라는 주제로 나한테 뭐라하시는데... 임신이 기분이 나쁜게 아니라 그 주제를 되게 별거 아니고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 같아서 여자로써 기분도 많이 나쁘고... 여튼 이것저것 너무 섞여서 기분을 말로 표현 할 수가 없다... 다시는 그 번호 버스도 타기 싫어졌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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